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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과천 화훼종합유통센터 조성 사업이
10년 넘게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뉴스테이가 또 다시 사업의 발목을 잡았는데요,
화훼유통센터의 필요성에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지만
개발 방식을 정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김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과천 화훼종합유통센터 조성 사업이
처음 추진된 건 지난 2003년.

하지만 민간 투자자 공모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했습니다.

지난 연말, 국토부의 뉴스테이 지구 발표에
이 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습니다.

화훼 비닐하우스가 밀집해 있는 과천동 일대가
뉴스테이 사업지로 선정되면서
새로운 화훼단지의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과천시의회가 주관한 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도
화훼 유통의 현대화를 위해
새 둥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서규용 (전 농림축산부장관)
"지금 화훼농가들이 제일 문제가 뭐냐면 생산이 문제가 아니
라 유통이 문제입니다. 유통이... 양재동 화훼시장은 한계가
있어서 더 못큽니다. 과천에 제대로 된 화훼유통센터를
만들어야 합니다."

일부 지역의 문제가 아닌
화훼 산업 전체의 과제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기선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생명공학부 교수)
"이것은 과천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옆에있는 고양시를 포함해서
경기도를 나아가서 나라 전체의 화훼산업, 특히 유통,
유통을 현대화 시킬 수 있는 처음 제대로된
기회라는 생각이듭니다."

뉴스테이 개발로
영세한 화훼인들이 타 지역으로 밀려나지 않도록
제도적 지원의 중요성도 제기됐습니다.

[현장음] 이인구 (국민의당 농림축산해양위 전문위원)
"영세한 기존 임차인들이 대부분 이 화훼종합센터에 들어갈
수 없게되고 이 센터가 제대로 돌아가지 못할 것 같다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화훼종합유통센터 조성 취지에 대해서는
과천시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개발 방식에 대해서는
시가 재정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신계용 (과천시장)
"과천시 입장에서는 관광 사업으로도 이것을 연계시킬 수 있
겠다고 충분히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
꼭 가고자 (성공시키고자) 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뉴스테이라는 암초를 만난 과천화훼종합유통센터 조성 사업.
이 난관을 기회로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티브로드뉴스 김지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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