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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강혜진기자]
[앵커멘트]
1944년 정신여학교에서 출발한 풍문여자고등학교가 종로구 안국동에서 마지막 졸업식을 가졌습니다. 오는 3월 강남구로 이전해 풍문고등학교로 전환되는데요.여고에서 마지막 졸업식이 열린 현장에
강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파란색 졸업 가운을 입고삼삼오오 모인 여고생들.올해 가장 먼저 졸업식이 열린
풍문여자고등학교입니다.
66회 맞이한 이번 졸업식은 졸업하는 336명 학생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합니다.
2년 전 오래된 강당을 허물어 인근 교회에서 졸업식을 가진데다풍문여고에서는 마지막 졸업식입니다.오는 3월 강남구 세곡동으로 이전해풍문고등학교로 전환되기 때문입니다.
졸업생들은 여고라는 이름의 마지막 졸업식이 못내 아쉽습니다.
이하승 / 풍문여고 졸업생
<믿기지 않고 기대감이 부풀어 있는데 그래도 아쉬워요. 다시 교복을 못 입으니까 많이 안타깝고 아쉬워요.>
김지호/ 풍문여고 졸업생
<마지막으로 추억을 남긴 곳이기도 하고다시 못 오니까 뭉클해요.>
졸업식에 참여한 동문들도풍문여고의 기억을 떠올립니다.종로구 안국동에서 72년의 역사를
마감해야 하는 아쉬움 보다 풍문여고의 교육신념을 풍문고등학교가 이어갈 수 있다는데 자부심을 갖습니다.
윤혜정 / 풍문여고 1회 졸업생
<풍문은 그대로 있는 거니까요. 시대 흐름에 따라 변했을 뿐이고변화는 했지만 근본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계승하고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어요.>
'풍문여고'라는 이름으로 66년 동안배출한 졸업생은 모두 2만 8천520여 명.
졸업생들이 교사와 함께 인사하는 전통의례 석별례를 끝으로 졸업식은 마무리 됐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1944년 여성들의 학문과 배움터로 시작한 풍문여고는종로구 안국동에서 72년의 역사 속에 이름을 남겼습니다.티브로드 뉴스 강혜진입니다.
<촬영/ 편집- 양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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