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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인천 배상민 기자]

[기사내용]

정유현 앵커)
서구 왕길동에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나 20여 명의 주민들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른바 드리이비트 공법으로 만들어진 외장제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이 컸습니다.
배상민 기잡니다.

리포트)
매캐한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다세대 주택가.
소방관들이 쉴 새 없이 물을 뿌립니다.

건물 안에서 이불에 쌓인 주민이 들려 나오고,
주차장의 전소된 차량은 뼈대만 남은 채 앙상한 모습입니다.

서구 왕길동의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난 건 월요일 오전 10시 54 분쯤.

이 불로 주민 18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 3곳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 김ㅇㅇ/피해주민-".베란다 창문을 열어보니 연기가 보이고 밖에 불났다고 내려오라고 해서 급하게 외투를 챙겨 입고 자고 있는 작은 애를 안고 큰 애는 손 잡고 내려왔는데 1층 현관문이 안 열렸어요.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1층에서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건물을 휘감았습니다.

건물 외장재가 불에 취약한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시공돼 화재를 키웠습니다.

-인터뷰 : 최석진/서부소방서 검단119안전센터-"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습니다. 차량부터 시작해서 불꽃이 4층 이상 올라갔고요.급하게 2층에서 (뛰어내리는) 요구조자를 소방관들이 바로 받았고요."

인근 세차장 직원이 건물 1층 재활용장에서 노끈을 라이터로 끊어 가려다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소방당국은 경찰과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해당 건축물은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보상 문제는 물론 당장 이재민 구호에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티브로드 뉴스 배상민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이태주

(2017년 11월 20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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