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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달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1층이 기둥으로만 이루어진
이른바 '필로티 구조' 건물의 피해가 컸습니다.
작은 지진에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어
필로티 구조물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광명시가 필로티형 건축물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합니다.
조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명시 광명동의 한 다세대 주택.

1층이 주차장인 필로티 구조로 지어졌습니다.

벽체 대신 기둥으로 버티고 있는 형태여서
상대적으로 지진에 약한 구조입니다.

[스탠드업] 조윤주 기자 (yjcho@tbroad.com)
"이렇게 필로티 구조는 벽체가 없다 보니
지진이 낫을 때 기둥으로 받치고 있는 쪽이 흔들리기 때문에
붕괴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작은 지진에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필로티 구조의 건축
물이 늘어나면서, 필로티 구조 건축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광명시가 필로티 건축물에 대한 관리 기준을 강화합니다.

현행법상 전문 구조기술사가 설계하고 구조심의를 하는 대상은

6층 이상 고층 건물만 해당합니다.

하지만, 포항 지진 사고 당시 부실 시공에 따른 기둥 파손으로
필로티형 저층 건물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드러난 만큼,
저층건물의 시공 단계에서도 전문 구조기술사의 구조 심의를
거치도록 했습니다.

또, 소형 건축물의 철근 규정에 대해서도
기존에는 5개 층마다 점검하던 것을,
매 층마다 내력벽과 기둥, 바닥, 지붕틀, 주계단 등의
철근배열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박춘균 (광명시 주택안전과장)
"최근에 다세대 주택 등 필로티형 건축물이 많이 건축되고 있고
그 부분의 안전을 확보해야 된다는 취지에서
정밀 시공을 확인하기 위해서 철근 배근이나 정밀 시공을
확인하는 제도를 개선하고자 하는 겁니다."

설계와 시공 관계자를 대상으로 건축물 구조안전 교육도 확대해
작은 지진에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필로티 건축물의
부실 시공을 방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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