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티브로드 김후순기자]


[앵커멘트]

지난해 1월 출범 이후
운전원 처우 개선과 조직운영 등을 두고
내부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세종도시교통공사의
노사 갈등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만근수당 기준 조정과 체불임금을 둘러싸고
대립하는 모습입니다.

김후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세종도시교통공사와 노동조합은 지난해 10월 13일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체결 내용 중에는
매달 20일을 근무하면 만근수당을 지급하고,
20일을 초과할 경우에는 하루 급여의 100분의 50을
가산해 지급한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노조측 주장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해 10월 이후 해당 조항을
단 한 차례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체불된 전체 임금액만 1억 원이 넘는다는 겁니다.

이에 노조는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이유로
공사를 노동청에 고발하는 등
임금미지급분을 조속히 지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Int> 박근태 / 세종도시교통공사 노조위원장
"운전원은 공사의 희생양이 아닌 세종시민이고,
같은 세종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업무를 맡은 사람들입니다.
그런 운전원들에게 더 이상 사측은
갑질하는 행동들을 멈춰주길 바라며,
임금미지급분에 대해 하루 빨리 지급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또 운전원들에 대한 임금체계가
인근 지자체에 비해 매우 낮게 책정돼 있다며,
처우 개선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집회나 상급단체 가입 등을 통해
강력한 투쟁으로 맞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교통공사는 임단협약 기행을 위해서는
사규 개정이나 예산이 수반돼야 하는 사항으로
관계기관과 협의 후 체불임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화Int> 고진우 / 세종도시교통공사 서비스혁신과장
"시와 협의하고 있고, 관계기관과 협의해서
규정이나 예산 반영을 한 다음에 지급조치 할 예정이거든요.
그런데 금액에 대한 부분은 차이가 있을 수 있겠죠."

아울러 운전원들에 대한 임금체계 개선과 관련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보수체계 구축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만근일수 기준을
현재 20일에서 22일로 조정하는 안을 두고는
양측이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갈등은 쉽사리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티브로드뉴스 김후순입니다.


(촬영 : 김민상기자)

(방송일 : 2018년 01월 11일)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