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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금의 고등학생들은
4년 전 세월호 참사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요?
세월호 4주기 추모 영상을 만든
학생들을 만나봤습니다.
서주헌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상구성] 산본고 WPU '그들을 잊지 말아요'

함께 웃고 떠들며 즐거웠던 친구들.

지금은 행복했던 기억만 남았습니다.

항상 옆에 있을 줄만 알았는데
빈자리가 너무나도 크게 느껴집니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추모하는
기억 영상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그들을 잊지 말아요' 입니다.

군포 산본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노재윤 군과 김재영, 김지현, 김승은 양이
제작했습니다.

비록 전문적인 기법이 사용된 영상은 아니지만
그 속에 담긴 진심은 깊습니다.

[인터뷰] 노재윤 (군포 산본고 2년)
"조금 더 의미있는 곳에 제 시간과 노력을 쓰는게
좀 더 좋지 않나 싶어서 만들게 됐습니다."

2014년 4월 16일,
당시 중학교 1학년이었던 네명의 학생들은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 됐습니다.

어느덧 하늘의 별이 된 언니 오빠들과
또래가 되어 보니 마음이 더 아려옵니다.

[인터뷰] 김지현 (군포 산본고 2년)
"4년이 흘렀잖아요.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그때가 더 생생하게 떠오르고..."

[인터뷰] 김승은 (군포 산본고 2년)
"고등학교 2학년이니까 자신의 꿈을 펼치지도
못할 나이에 다... 저희 가족도 아니지만
같은 또래 학생으로서 너무 억울하고..."

4년 째 봄이 오지 않고 있는 분들에게
오히려 미안하다는 학생들.

잊어버리면 똑같은 일이 되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억하고 또 기억할 것을 다짐합니다.

[인터뷰] 김재영 (군포 산본고 2년)
"너무 당연한 대답이긴 한데 그냥 잊혀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절대로. 나중에는 혹시
잊혀질 수도 있는데 사람들이 절대 잊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이런 추모 행사나 영상을
자주 만들고..."

티브로드뉴스 서주헌입니다.


영상취재 :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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