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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김후순기자]


[앵커멘트]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세종시장 후보들을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자유한국당의 유일한 광역단체장 여성후보인
송아영 예비후보를 김후순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사내용]

Q1> 후보님, 안녕하세요? 어제 있었던 출마 기자회견 잘 봤습니다.
여러 가지 비전을 제시했지만, 출마를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면 될까요?

A> 저는 세종에서 태어나고 평생을 세종에서 자란 세종시민입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겪는 불편함이나,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
의식에 누구보다 폭 넓게 공감하고 있습니다.
제가 시민으로서 그러한 불편함을 직접 느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세종은 지금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단순한 행정 중심 도시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균형 발전의 상징,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
안으로는 교육, 문화 인프라의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삶이 개선되어야 합니다.
시민이 행복해야 세종에 미래가 있습니다.
밖으로는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켜 국가 행정의 축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산업 중심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우리 도시가 나아갈 길,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Q2> 자유한국당 내 유일한 여성 광역단체장 후보라는 수식어가 붙었는데,
부담도 크시겠지만, 그만큼 각오도 남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떠신가요?

A> 전국 유일의 여성광역단체장 후보라는 이름이 저에게 많은 부담과 책임감을 안겨줍니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여성 예비후보들이 공천을 받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여성이 주도적인 사회활동을 하는 시대이지만
아직 우리나라 정치계에서 만큼은 여성의 활동이 활발하지 못합니다.
저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따뜻한 리더십이 우리나라 정치 발전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여성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서로 돕고 성장하여 힘을 키워서 우리 나라를 변화시켜야 할 것입니다.
저는 2천2백만 여성 유권자를 대표하여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룰 것을 약속 드립니다.
또한 여성은, 엄마는 강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드리겠습니다.
사리사욕만 챙기고 당선을 위해 비방만 일삼는 선거가 아닌 모두를 품고 어우르는,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선거를 치루겠습니다.

Q3> 어제 기자회견에서 모두 7가지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공약을 꼽자면 무엇을 들 수 있을까요?

A> 세종시 교육 환경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인구 유입과 도시 성장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 바로 교육 환경입니다.
세종의 아이들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훌륭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세종에 미래가 있습니다.
저는 세종시에 교육 혁명을 일으키겠습니다.
먼저, 조기 외국어 교육 금지와 같은 잘못된 교육 규제를 완화하겠습니다.
사교육 없이도 부족한 공교육을 보완할 수 있도록,
“글로벌인재양성관”을 설립해 아이들의 코딩 능력과 외국어 회화 능력을 책임지고 가르치겠습니다.
또한, “학습전략센터”를 설립해 아이들의 공부 습관과 입시 전략을 상담하고 최적의 공부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돕겠습니다.
세종을 전국 최고의 교육 환경이 갖춰진 도시, 아이가 꿈꾸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Q4> 이 질문을 안 드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세종시의 첫 번째 현안이기도 하죠.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대해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신지요?

A> 행정수도에 대해서는 제가 출마 선언 때 밝힌 입장이 있습니다.
핵심은 행정 수도 헌법 명문화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것입니다.
이번 정부 개헌안에는 “수도에 관한 사항을 법률로 정한다”는 막연한 수도 조항만 포함되어 있었고,
세종에 대한 내용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저는 정부 개헌안의 수도 조항 같은 타협안에 순응하지 않겠습니다.
물론 대안 없이 정부 개헌안만 비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자유한국당이 먼저 세종의 행정수도 명문화를 당론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Q5> 세종시가 출범하면서 신도시와 구도시 간의 발전 격차가 점차 커지면서 균형발전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어떤 견해를 가지고 계신지요?

A> 균형발전의 경우 원도심 지역의 소외감 문제도 크지만,
현실적으로 행정도시 예정지역인 신도심이 도시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신도심의 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균형 발전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이제까지 세종시가 취해온 균형발전 정책들을 보면 발전하는 신도심 지역에 맞춰서
원도심 환경을 조금씩 개선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습니다.
저는 그런 방식으로는 세종의 진정한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고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세종을 원도심과 신도심으로 나누어 생각하는 이분법적 사고를 버려야 합니다.
세종시 전역을 하나의 유기체로 보고, 세종 전체의 발전방향에 대한 비전을 수립해야 합니다.
그러한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 간 고른 역할 분담, 투자, 기능 연계를 이루어 내는 것이 근본적 문제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Q6> 마지막으로 이제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 세종시민 또는 유권자 분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요?

A> 세종시는 아직 만들어 가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처음에 세운 계획이 바뀌기도 하고, 그중 몇몇은 아예 없어지기도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런 과정에 반드시 시민이 참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행복청에서 만든 도시 계획이 있지만, 시민들의 목소리로 지우고 고치는 과정을 반복해야만 좋은 세종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우선 세종시민들이 행복하고 즐거워야 전국에서 인구도 유입되고 경제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세종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답을 30만 시민으로부터 찾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세종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한, 내일이 기대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방송일 : 2018년 0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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