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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송용완기자]


[앵커멘트]

얼마 전 환경미화원 체험에 나선 양승조 도지사가
청소차 뒤편에 설치된 ‘발판 탑승’으로 현행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입니다.
충남도는 “양 지사가 일선 현장을 있는 그대로 체험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송용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3일 새벽 천안 쌍용동의 한 주택가입니다.

양승조 지사가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생활폐기물 수거에 나섰습니다.

쓰레기 더미를 실은 청소차가 출발하려고 하자,
양 지사가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차량 뒤편에 설치된 발판에 올라탑니다.

양승조 지사의 SNS 계정에 올라온 영상인데,
명백한 현행법 위반입니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화물 적재함에 사람을 태우고 운행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 임의로 발판을 설치하는 것도
자동차관리법상 불법구조물변경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이를 두고 현실과 동떨어진 탁상행정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지만,
정부는 여전히 사고위험이 높다며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충남도는 “양 지사 역시 ‘발판 탑승’이 불법임을 알고 있었다”며,
“환경미화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에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이를 계기로 도 차원에서 정부와 국회 등을 상대로
제도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충남도 관계자(자막)
“그런 위험성이 내제돼 있는데도 현실적으로는 그걸(발판) 탈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그렇다면 지사님이 한 번 타보시고 이 위험성에 대해서 필요한 개선 대책을
중앙정부에 얘기하면 이 부분이 개설될 것이다.”

불법 탑승 논란을 빚은 이번 체험이
실제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보여주기식 행보에 그칠지 주목됩니다.

티브로드 뉴스 송용완입니다.


(촬영 : 김민상기자)

(방송일 : 2018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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