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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김대우기자]

[앵커멘트]
강서 특수학교 설립을 놓고 지역주민 등과 합의한
서울시교육청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대가성 합의를 했다는 건데,
이번 합의의 여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강서 특수학교 설립을 놓고
지역 주민 등과 합의한 조희연 교육감.

특수학교만을 생각한
순수한 의도였다는 입장입니다.

조희연 / 서울시교육감
(반대했던 분들까지 굳이 손을 잡아야 했나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 진정성을
조금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
특수학교가 지역의 사랑을 받으면서
또 많은 지역주민의 보금자리가 되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면서
지역사회의 사랑받는 학교가 되는...)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장애 학부모들의 시선은 차갑습니다.

서진학교를 반대했던 주민들의 요구를
이번 합의에서 교육청이 들어주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김성태 / 강서 을 국회의원
(인근 학교 통폐합 시
그 부지를 한방병원 건립에 최우선적으로 협조,
공진초 기존 교사동을 활용한
주민복합문화시설의 건립...)

장애 학부모들은
이 점에 가장 반발하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줘야만
특수학교를 지을 수 있다는 선례를
교육청 스스로가 만들었다는 주장입니다.

실제 특수학교 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 서초구의 경우
한때 인근지역의 종상향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점에서
앞으로 특수학교 설립 계획이 나오면
지역주민들의 요구는
더 심해질 거라는 우려입니다.

이은자 / 강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
(특수학교를 만들면 뭔가를 하나 줘야 되고
강서구에서는 한방병원을 만들 때
부지를 제공한다고 인식 될 거고
그러면 앞으로 서울에 특수학교를 더 지어야 하고
여러 활동을 해야 하는데
이것에 더 제약을 받는 거죠.
교육청이 마치 특수학교를
특수하게 만들어 버린 거죠.)

서울 25개 모든 자치구에
특수학교를 짓는 게 목표인 서울시교육청.

제 발등을 찍었다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김대우입니다.

<촬영/편집 - 김웅수 기자>

제보 : snews@tbro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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