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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제강제동원희생자들을 기리는 위령제가 오늘(18일)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추모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유가족들은 정부에 보상을 촉구했습니다. 김석진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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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일제강제동원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전국합동위령제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3회째 맞습니다.

이날 위령제엔 정부 관계자와 자치단체장, 희생자 유족 등 3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위령제는 남구소년소녀합창단과 부산시립무용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에 앞서 희생자 유족들은 정부의 보상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려다 행사 주최측과 마찰을 빚기도 했습니다.

INT) 이주성 / 일제강제동원희생자유가족대표
1965년도에 대일청구권 사업으로 받은 3억불, 정부에서 전부 써서 대한민국이 10대 경제 대국이 됐으니까 우리 유족들이 7,80대로 다 죽어가고 있습니다. 제발 우리 아버지 3억불 받을거 돌려달라...

이날 위령제는 종교의례와 추모사, 분향과 헌화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유가족들과의 큰 마찰은 없었습니다.

위령제를 주관한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은 유족들을 위한 보상법안이 마련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INT) 이재철 /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운영관리국장
유족들 숙원 사업인 보상법하고 재단법 입니다. 유족들은 완전한 피해 보상을 정부로부터 받은게 없기 때문에 그걸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두법이 국회에 발의가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든 정부 차원에서 이 법이 통과되어 유족들에게 조금이라도 지원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날 위령제가 열린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선 기획전시도 열렸습니다.

'돌아와요 부산항에'란 이번 전시는 아시아태평양전쟁 시기 강제동원 피해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부산항과 귀향하지 못한 선조들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자료를 전시하고 간접 체험할 수 있게 연출됐습니다.

한편 대일항쟁기 일제에 의해 강제동원된 피해자는 23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S/U) 김석진 기자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설립된지 4년이 지났지만 아직 피해자들에 대한 정확한 실태 조사나 이들에 대한 지원사업의 성과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부산뉴스 김석진(sjkim25@tbroad.com) 입니다.

촬영/편집 심환철

(2018년 09월 18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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