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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아직도 장애인주차전용구역에 주정차를 하는 비장애인 운전자가 적지 않습니다.
각 구군청과 장애인단체가 전국에서 동시에 벌인 합동단속 현장을 동행했는데
첫 날부터 위반사례가 수두룩했습니다. 김민재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서구의 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점검반이 단속을 시작하자 마자
장애인주차전용구역에 주차한 한 트럭이 적발됩니다.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됐습니다.
또 다른 주차장.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세워져 있지만 살펴보니 일반 차량
운전자는 잠깐 정차한 거라며 황급히 차량을 옮깁니다.

int)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운전자

"(장애인주차전용구역은) 잠시 정차도 안 됩니다. 죄송합니다.
쓰레기 봉투 때문에 잠깐 (정차했습니다.) 아파트 주민인데
지하주차장 가려다 봉투하나 사다 놔 두려고 (잠깐 정차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지하주차장까지 내려가 속속 점검을 벌인지 고작 20분 뒤.
위반 차량이 또 적발됩니다.

int) 이상훈 / 대구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대리

"건물을 이용할 때 장애인주차구역 같은 경우에는 건물 출입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게끔
되어 있는데 그럴때 이용을 못하게 되면 가령 가장 가까운 곳에 주차를 못하고 멀리 주차하면
이동하는데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3시간 점검에 적발된 위반 차량은 서구에서만 6대에 달할 정도로 위반사례는 속출했습니다.

지난해 대구시에서 적발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위반차량은 모두 1만 3천여 건.
11억 원이 넘는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지난 2013년에 비해 적발 건수는 6배가 넘었습니다.

과태료 10만 원의 불법주차 뿐만 아니라 과태료 50만 원이
부과되는 물건을 적치하거나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 등 사례도 다양했습니다.

int) 노왕석 / 서구청 장애인복지담당

"실제 장애인이기 때문에 운전을 못하고 보호자가 보행장애인을 태워서 운전하는 보호장애인증이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장애인을 태우지 않고 보호자용을 본인들이 타고 다니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실제로 장애인들을 위한다면 이 분들이 지양을 해서..."

대구시와 장애인단체는 다음 달 11일까지 한달간을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불법행위 단속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티브로드뉴스 김민재입니다.


< 김민재 기자 / mjkim13@tbroad.com / 티브로드 보도본부 대구보도국 작성일: 2018-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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