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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김장섭기자]


[앵커멘트]

보 개방 이후 금강의 자정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년 가까이 보를 전면 개방한 세종보의 경우 자정 계수가 8배나 증가했습니다.
보도에 김장섭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환경부가 지난 2017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보가 개방된 금강을 관측한 결과

모두 자연성 회복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세종보의 경우 개방 전에 비해
자정 계수가 8배나 상승했습니다.

자정 계수는 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하면서 산소를 소비하는 속도와
공기 중 산소가 수중으로 공급되는 속도의 비율을 뜻하는 것으로

자정 계수가 클수록 하천이 스스로 정화하는 능력이 우수합니다.

물의 흐름도 개선됐습니다.

공주보의 경우 유속이 최대 238%까지 빨라졌고,
세종보 역시 89%까지 증가했습니다.

수문이 전면 개방되면서
축구장 면적 102배에 달하는 모래톱이 새로 생겨났고
수변공간 역시 1.345제곱킬로미터나 조성됐습니다.

수질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개방기간이 긴 세종보의 경우
예년 같은 기간에 비해 조류 농도가 30%나 감소했습니다.

야생동물의 서식 환경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강 곳곳에 습지와 웅덩이 등이 형성됐고
백로류 개체수도 금강 전체에서 1.5배 증가했습니다.

세종보 인근에서는 피라미 등 유수성 어류가 증가하고
참거머리 같은 오염에 강한 저서생물종은 줄었습니다.

이와 함께 수계 전체 수문을 전면 개방했던
영산강 역시 자정계수가 최대 9.8배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 개방으로 인해 강의 자정 능력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달 중순 결정될 4대강 보 처리 방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김장섭입니다.


(촬영 : 김민상기자)

(방송일 : 2018년 0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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