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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이정윤,강혜진기자]

[앵커멘트]
홍제천은 마포구와 서대문구, 종로구 주민들이
이용하는 휴식 공간인데요.
하천을 복원하고 주변에는 산책로를 조성했지만
지역마다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이 때문에 일부 지역 주민들은
반발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홍제천 상황이 어떤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짚어봅니다.
이정윤, 강혜진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홍제천은
마포구와 서대문구, 종로구 일대에 걸쳐 흐르는
하천입니다.

생태 복원 공사가 진행되면서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쉼터 공간들이 만들어지면서
홍제천을 찾는 시민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정윤 / jylee@tbroad.com
(이 곳은 홍제천 마포구 구간입니다.
이 홍제천은 한강까지 이어지는데요.
그런데 최근 홍제천을 두고
지역에선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제가 직접 자전거를 타고 달려보겠습니다.)

한강과 맞닿은 마포구 구간은
넓은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자전거도로와 보행로가 잘 갖춰져 있어
산책을 나온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마포구 구간을 거쳐
서대문구로 이어지는 홍제천.

남가좌동 일대를 지나 홍제동,
홍은사거리까지 연결됩니다.

이정윤 / jylee@tbroad.com
(이 곳은 유진상가 아래 위치한
홍제천 구간인데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시민들은 이 곳을 지나갈 수 없었습니다.
500m 구간이 단절돼 있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시원하게
산책로가 뚫렸습니다.)

서대문구가 예산 21억 원을 들여
단절된 구간을 산책로로 조성한 건데,
하천을 덮고 있던
유진상가와 통일로 때문에 끊겼던 보행로가
50년 만에 연결된 겁니다.

그 동안 주민들은 단절된 구간 때문에
통행에도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학순 / 서대문구 홍제동
(여기 깜깜해서 막혀 있으니까 와 보지도 못했고,
위로 올라가서 돌아가야 됐는데
지금은 너무 좋아요.)

김옥남 / 서대문구 홍제동
(아예 막혀 있었죠. 막혀 있고 냄새도 나고,
그런데 지금은 보행로도 연결되고 안에도
너무 잘 조성해놔서 너무 좋아요.)

하지만 서대문구를 지나
종로구 구간으로 들어서면 상황은 많이 다릅니다.

자전거를 타기조차 어려운데다.
보행로도 제대로 조성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홍제천을 찾는 시민들도 보기 어렵습니다.

이정윤 / jylee@tbroad.com
(제가 마포구 구간부터 자전거로 이동해봤는데요.
마포구, 서대문구를 거쳐
종로구 구간에 도착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이 곳은
산책로 일부 구간이 끊겨 있습니다.
지역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강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영상촬영:박우진 영상편집:신승재)

[기사내용]
(강혜진/khj23@tbroad.com)
(제가 서 있는 이곳은 종로구 세검 1교 앞입니다.
앞서 이정윤 기자가 홍제천을 산책하다
단절된 구간이 바로 이곳인데요.
이 때문에 종로지역 주민들은 산책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종로구 신영동에서 평창동으로 이어지는
홍제천 상류 구간은 총 2.8km.

이 가운데 세검1교에서 화정박물관 앞 홍제천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 구간입니다.

하지만 안전한 산책로가 없습니다.

징검다리를 건너지만 이 마저도 끊겨 있어
하천 중간 중간 바위를 밟고 지납니다.

혹 하천에 빠지지 않을까 위험하지만
조심스레 홍제천 따라 서대문까지 걸어갑니다.

같은 홍제천인데 서대문과 종로구가
확연히 다르다 보니 주민들의 불만이 많습니다.

남상순 /종로구 부암동
(서대문 홍제천은 너무 잘돼 있어요.
이쪽 세검정하고 부암동 쪽은
너무 안 돼 있어서 안타깝고요.
여기가 산책로가 안 돼 있어요.
걷다가 밖으로 나와서 도로를 걸어서 와야해요.
불편한 점이 많고요.)

이미 만들어진 산책로도 이용하는데
불편이 많습니다.

산책로와 교량 사이 높이가 낮거나
울퉁불퉁한 길에 지장물이 있어
홍제천 통과가 쉽지 않은 겁니다.

단절된 구간을 산책로로 만들자는
제안이 구의회에서 나왔습니다.

홍제천 생태계를 보존하는
친환경 산책로를 만들어
종로에서 서대문을 지나 한강까지
안전하게 이용하자는 이유에섭니다.

노진경 / 종로구의원
(산책로를 평창동에서 상명대까지 연결되면
훌륭한 생태산책로가 될 수 있겠다...
홍제천 옆에서.. 다들 원하셨어요.)

종로구 평창동 주민들은
이미 서울시에 주민참여예산으로
홍제천 산책로 사업을 제안했고,
종로구는 세검 1교에서 평창동 화정박물관까지
470미터 구간에 대한
산책로 정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대문을 지나 마포구 한강까지
홍제천을 하나로 연결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태산책로를 이용하도록
서울시의 예산 지원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강혜진입니다.

(촬영/편집- 김한솔 기자)

제보 : snews@tbro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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