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앵커멘트]


세계적으로 사상 최악의 지하철 사고로 꼽히는 2.18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발생 16주년이 지났습니다. 희생자대책위원회는 다시는 이 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념공원과 유품전시실 조성 등을 요구했고, 대구시는 이를 추진키로 합의했지만, 10년이 넘도록 이 합의가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성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2003년 2월 18일 발생한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화재.

192명이 사망하고 148명이 부상을 당한 사상 최악의 지하철 참사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특히 당시 대구시와 대구지하철 관계자들이 사고를 축소 은폐하고 현장을 훼손하는 등 부실대응으로 피해를 키운 사실이 드러나 더 큰 충격을 줬습니다.

이후 보상문제 등을 둘러싼 갈등만 되풀이되다가 사고 발생 5년이 지난 후 대구시와 희생자 대책위는 2008년 12월 28일 모두 6항의 합의문을 작성했습니다.

(CG) 이 가운데 안전상징조형물 건립비 일부로 인접 토지 매입, 자원봉사실 사용, 추모벽 설치, 2.18안전문화재단 설립 등 4개항은 실행이 됐습니다.

하지만 유품전시실 설치와 시민안전테마파크를 2.18기념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 가장 중요한 2개 조항이 10년이 넘도록 이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시민안전테마파크의 추모공원화를 두고 희생자대책위원회와 시민안전테마파크 인근 상인들이 첨예한 갈등을 빚자 대구시가 양쪽의 눈치만 보면서 이 문제를 질질 끌어왔기 때문입니다.


김동식
대구시의원
행정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시민과 시민들 간의 갈등을 부추겨 놓고 빠져있지 말고 갈등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오랜 갈등과 대구시의 눈치 행정으로 희생자대책위는 그동안 상징탑이 있는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선 2.18추모제도 지내지 못하다가 16주년인 올해 처음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추모행사를 했습니다.


김동식
대구시의원
유품전시실과 추모비를 신청사 건립할 때 광장에다 건립을 해서 추모제도 지낼 수 있도록 하고 그리고 정말 공무원들이 출퇴근 하면서 늘 보면서 다시는 참사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꼭 되새길 수도 있고

갈등관리에 무책임한 행정을 바로잡고 2.18 참사의 교훈을 온전히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시민안전테마파크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우성문입니다.


< 우성문 기자 / wsm@tbroad.com / 티브로드 보도본부 대구보도국 작성일: 2019-04-24 16:20:05 >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