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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토교통부가 광명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구로차량기지의 광명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구로차량기지의 광명 이전계획을 조건부로 찬성했었던 광명시도
입장을 바꿔, 이전 계획의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조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1일 열린 구로차량기지이전 주민 공청회.

패널로 나선 광명 시민들은 차량기지의 광명시 이전에 대해
'국토부의 일방적인 강행'이라며 강한 유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이승봉 (광명서울민자도로 반대 범시민대책위원장)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위해서 국민 혈세를 쏟아붓습니다.
광명시를 위해서 국민 혈세를 쏟아부어야죠 똑같이.
그런 어마어마한 돈을 구로구에게는 주고, 광명시에는 안 줍니까
광명시는 봉이고 구로구는 특별시민이라서 그렇습니까?"


[인터뷰] 김준환 (서울 디지털대학교 교수)
"이렇게 사업이 진행되는 건 박정희 군사 독재 시절 때
보고 없는 것 같아요. 이런 과정, 절차가 중간 과정은 쏙
빼먹고 마치 과거처럼 힘으로 밀어붙이면 되겠다 그런 생각을
갖고 하시는 것 같은데요."

공청회장에 참석한 주민들 역시 구로차량기지의
광명시 이전을 반대한다며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평효숙 (광명시 하안동 )
"혐오시설이기 때문에 광명으로 보낸다고 하는데
그러면 광명은 사람 사는 곳이 아니고 구로동만 사람 사는 곳이냐

40년의 숙원사업이라고 말은 하지만, 그런 숙원사업은 (구
로구) 자체적으로 해결해야지 굳이 광명에 떠넘기면서 숙원사
업을 해결한다고 하면 그걸 누가 형평성 있는 사업이라고 하겠느냐..."

구로차량기지 이전 부지에 포함된 밤일마을 주민들은
대책위를 구성하고 반발 움직임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박철희 (구로차량기지이전 광명 비대위)
"마치 국책사업인양 위장해서 광명시에 엄청난 혐오시설을 전
가하려는 이 모든 것들의 실상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앞으로
시민들 전체가 이 부분에 대해서 반대하고..."

박승원 광명시장은 "구로차량기지 이전 계획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국토부에 정식으로 이전 계획 철회를
요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승원 (광명시장)
"우리 광명시와 시민들이 이런 주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토부는 계속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시민의 힘을 모아서
강력하게 저희 의사를 전달하고 이 사업이 철회할 때까지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둘러싼 광명시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커지면서 계획이 철회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 강철규

#구로차량기지 #광명시 #구로차량기지이전철회 #티브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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