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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때 재학생 1천 명이 넘었던 죽전중학교가 학생 수가 크게 줄면서 결국 내년에 문을 닫게 됐습니다. 학령 인구가 점점 줄어들면서 특히 도심 내 주택 밀집 지역에 있는 학교를 중심으로 통폐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민재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난 1983년 문을 연 달서구 죽전중학교.

한때 학생 수가 1천명을 훌쩍 넘을 정도로 전성기를 누렸지만 학생이 점점 줄면서 결국 내년에 문을 닫게 됐습니다.

현재 전교생은 128명.

1학년은 1개반 22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int) 김영미 / 죽전중학교 교장

"이 전통있는 학교가 도심속에 있으면서도 이렇게 학생수가 적어서 마지막을 장식한다는 사실이 너무 가슴이 아프고 아련하지만 학생들이 진정한 학교교육을 받을 수 있는 더 좋은 여건에서 성장하길 바랍니다."


죽전중학교는 내년에 폐교되고 학생들은 인근 서남중학교와 용산중학교 등으로 분산배치될 예정입니다.

작년에 서구 서진중학교도 학생 수 감소로 인근 서부중학교로 통폐합되기도 했습니다.

{ 전면 cg }
cg - in) 협성중학교와 경복중학교가 합쳐 협성경복중으로 통합되는 등 최근 5년간 통폐합 되거나 학교 위치를 옮긴 학교는 모두 10개에 달합니다.cg - out)



모두 학생수 감소가 원인으로 오래된 주택 밀집지역에 있는 학교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주거지가 이동하면서 아파트와 주택 간 학생 수의 격차도 커졌습니다.
{ 한성식
대구시교육청 학교운영과 사무관
(아파트 밀집지역은) 적정 연령의 학생수를 가지고 있는 학부모들이 늘어나면서
학교 수요가 많은데 주택지역은 연령층이 높기 때문에 적정연령의 학생수가 감소하고 }

int) 한성식 / 대구시교육청 학교운영과 사무관

"(아파트 밀집지역은) 적정 연령의 학생수를 가지고 있는 학부모들이 늘어나면서 학교 수요가 많은데 주택지역은 연령층이 높기 때문에 적정연령의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옛날 구도심지역 주택가는 학생수 감소로 인해 학교가 소규모학교가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학교 통폐합은 학생 수 200명 이하일 경우 학부모 2/3 이상의 동의를 얻을 때 가능합니다.

현재 학생 수가 200명이 되지 않는 학교는 중학교만 대구 도심에서 15곳이나 됩니다.


s/u) 김민재기자 / mjkim13@tbroad.com

"주택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학교가 점점 소규모화 되고 이에 따라 통폐합 학교가 점점 증가하는 현상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 김민재 기자 / mjkim13@tbroad.com / 티브로드 보도본부 대구보도국 작성일: 2019-06-10 15:4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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