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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김진중기자]

[앵커멘트]
서울시의회에서 추진되고 있는
'김포공항 활성화 정책'으로
강서구와 양천구, 두 자치구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는
내용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포공항 국제선을 증편해달라'는
제안이 또 다시 등장했습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소음 피해 대책이 함께 추진돼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김진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자치구 간 갈등의 중심에 놓인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 문제가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등장했습니다.

경만선/서울시의원
(제주노선 하늘 길에
연간 8만 회가 날아다니는 것이
어디선가 큰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장기적으로 그 수치는 점점 올라간다 생각합니다.
김포공항에서 제주 노선 가는 것보다
인천 공항에서 제주도 노선을
일부 이양하는 것은 어떤가...)

연간 8만회, 하루 220편 운행하는
김포공항의 제주 노선 절반을
인천 공항에 분담하고,
김포공항의 국제선 비율을 올려야 한다는 것.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통해
김포공항 주변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공항 노선 변경은 국토교통부의 권한이며,
주민들의 소음 피해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원순/서울시장
(기본적으로 제가 정할 수 없고,
국토부의 권한이니까 다만 김포공항이
인천공항보다 가까이 있고, 이용이 편리하긴 한데
문제는 취항 건수가 늘어나면
그 만큼 주민 소음 피해도 늘기 때문에
해결대책이 함께 추진돼야지...)

공항시장역 주변 침체된 상권에 대한
문제 제기도 더해졌습니다.

경만선/서울시의원
(사람이 없고, 흉가들은 점점 쌓이고,
옆에 마곡은 변화하고 있는데
공항동, 방화동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
시장님께 말씀드리겠고요.)

박 시장은 약 2억 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김포공항 주변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중이라며
올해 안으로 답이 나올 것이라 밝혔습니다.

다만, 주민 소음 피해에 대한 방안 역시
중요함을 누차 강조했습니다.

박원순/서울시장
(이해관계자들이 굉장히 다양하고,
특히 주민 소음피해 이런 것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이런 것에
종합적인 고려가 필요해서 그것은 용역을 통해
전문가 의견을 듣고 있는 중이고요.)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말
김포공항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임시회에서
"국제선 신설 시 서울시가 재정 지원할 수 있다“
는 조항이 삭제 국제선 증설에 대한 반대 여론
또한 만만치 않음을 드러냈습니다.

지역경제와 소음피해라는
중첩된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런지
여전한 숙제로 남겨져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김진중입니다.

(촬영편집: 김 환)

제보 : snews@tbro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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