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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인천 이형구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붉은 수돗물' 피해를 본 학교와 유치원이 133곳으로 늘었습니다.
급식에 차질을 빚으면서 상당수 아이들이 빵과 우유로 끼니를 때우고 있는 상황인데요.
영종도 21곳이 수질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당장 급식 재개는 어려워보입니다.
이형구 기잡니다.

리포트)
영종도 한 학교의 급식실.

식탁 위에 밥과 반찬 대신 빵과 우유가 담긴 비닐 봉투가 올라와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빵과 우유 과일로 한 끼를 때웁니다.

'붉은 수돗물' 사태로 조리를 못 하면서 대체 급식을 하고 있는 겁니다.

11일 오전 기준으로 적수 피해를 본 학교와 유치원은 서구 108곳을 포함해 총 133곳.

55곳은 생수로 8곳은 급수차를 이용해 급식을 하고 있지만 나머지는 대체 급식이나 외부 위탁으로 급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안전이 확보돼야 급식을 재개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옥제 / 인천시교육청 예산복지과장 (6월 5일)]
"만 명에서 만5천 명 정도는 외부 조리를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외부 조리를 했을 때 가장 문제점이 식중독 발생이거든요. 자체에서 위생 점검을 철저히 하고 해도 식중독이 발생하는데…"

인천시교육청은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수질검사에서 영종도 21곳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서구와 영종지역 다른 학교들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급식 재개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인천시 교육청 관계자는 "수질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도 필터에서는 계속 이물질이 나오는 상황"이라며 "수돗물이 완전 정상화되기 전까지 급식을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남춘 인천시장은 10일에 영종지역 학교를 둘러본 데 이어 11일에는 서구지역 학교를 찾아 수돗물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형구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이승목

(2019년 6월 11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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