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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송용완기자]


[앵커멘트]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조치로
한일 양국의 갈등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데요.
광복절을 앞두고 한 대학교 학생들이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송용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흰색 저고리를 입은 어린소녀들에게
일본군이 총과 칼을 들이댑니다.

소녀들은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오히려 목소리를 더욱 높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칩니다.

약 20분 동안 진행된 이 퍼포먼스는
광복절 노래와 함께 끝이 났습니다.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운 날씨,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거리로 뛰쳐나왔습니다.

호서대학교 연극학과와 간호학과 학생들로
일제의 경제보복을 규탄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서입니다

이유진/호서대 연극학과 학생
“일단 영광이고, 저희가 더운 날씨에 이런 퍼포먼스를 하면서
과거에 독립을 위해 힘쓰셨던 분들이 저희보다
더 힘들지 않으셨을까하는 그런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퍼포먼스는 친일문학론의 저자인 임종국 선생의 조형물과
평화의 소녀상이 자리한 신부문화공원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습니다.
앞서 이 대학 학생들은 지난 4월에도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김대현/호서대 연극학과 교수
“8.15 광복절이 가까워지면서 일본과 외교적으로
매끄럽지 않은 일련의 사태들이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우리나라가 독립국가로서
세계 각국과 함께 공생하고 번영하기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되겠느냐는 것을 학생들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런 퍼포먼스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한편 퍼포먼스가 진행된 공원에는
일본의 경제보복 철회를 요구하는 피켓과
이에 동참하는 시민들의 핸드프린팅,
편지쓰기 행사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송용완입니다.

(촬영 : 정영석기자)

(방송일 : 2019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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