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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김장섭기자]


[앵커멘트]

지난해부터 세종시가 조치원역 철로 주변 3ha에 걸쳐
녹색공간인 도시숲을 조성했는데요.
취지는 좋았지만 역시나 관리가 문제였습니다.
보도에 김장섭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조치원역 인근 철로변에 만들어진 도시숲입니다.

푸르러야할 편백나무가 온통 갈색으로 변했습니다.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서 고사한 겁니다.

고사한 편백나무는 도시숲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산책로는 아예 잡초로 뒤덮였고,
쉼터는 담배꽁초와 쓰레기로 가득합니다.

사정이 이렇지만
관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숲이 조성됐을 당시 세종시는 브리핑을 통해
도시숲을 지역 주민들이 함께 돌보는
유지관리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지만

정작 담당부서는 처음 듣는다는 반응입니다.

세종시 관계자 (음성변조)
"사실상 뭐...관리가 주민들이...
그 이야기가 언제 나왔던 거죠?"

다만 도시숲에 대한 관리는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고사목에 대해서는 시공사에게
하자처리를 요청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아울러 시민들이 제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초작업도 서둘러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세종시 관계자 (음성변조)
"(제초는)지금 이제 조만간 할 거예요.
저희들이 이야기해서...진행은 할 겁니다"

삭막한 철로 주변 공간을 쾌적한 녹색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힌 세종시.

하지만 제대로 된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도시숲의 취지는 빛이 바래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김장섭입니다.


(촬영 : 김민상기자)

(방송일 : 2019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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