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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인천 배상민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인천시가 청라지구 로봇랜드 사업을 결국 청산할 방침입니다.
사업에 들어간 85억 원의 혈세를 회수 할 방법도 마땅치 않아서 더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배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라지구 7블록 로봇랜드 사업 부지.
로봇산업 지원센터와 로봇연구소 건축 공사가 한창입니다.

국비 지원으로 건립되는 이들 시설 외에 76만 제곱미터 부지는 텅 비었습니다.
당초 계획했던 테마파크와 호텔, 상업시설 등의 민간투자 유치에 실패했습니다.

3.3제곱미터당 236만원이라는 높은 분양가 때문입니다.

----화면 전환----

사업주체인 주식회사 인천로봇랜드의 사무실이 썰렁합니다.

인천시 산하기관과 건설사, 투자자 등이 조성한 SPC로 한 때 30명 가까운 직원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4명에 불과합니다.

이마저도 대표는 최근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자본금 160억은 회사 설립 7년 만에 바닥났습니다.

인건비와 설계 용역 등으로 썼지만 투자유치는 전무합니다.

160억 가운데 인천시가 투입한 시 예산은 85억 원에 이릅니다.

하지만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인천시는 SPC를 청산하고, 인천도시공사로 사업 주체를 바꾸려 하지만
민간 투자자들의 반발로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

-녹취 : (주)인천로봇랜드 관계자(음성변조)-
"(인천시는) 인천도시공사가 토지 소유주고, 개발경험이 있어 (로봇랜드) 사업을 진행하는게 맞지 않느냐.
(민간 투자자는) 자본금을 75억 정도 투자했는데 출자한데 대해서
아무런 수익도 없이 손해를 보는 입장이니까 (반대하는 겁니다.)"

인천시는 협의가 여의치 않을 경우 법적 소송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녹취 : 인천시청 관계자-
"(청산하는데 동의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가야되는 거고, 소송으로 가든지 해야겠죠. "

소송으로 이어질 경우 가뜩이나 지지부진한 로봇랜드사업의 차질이 우려됩니다.

또 사업주체가 인천도시공사로 바뀌더라도 다시 설계변경을 하는데 10억 원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티브로드 뉴스 배상민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류정민

(2016년 6월 23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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