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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서구의회 민부기의원이 공무원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구공무원노조는 공개사과를 요구했지만 민의원은 거절했습니다. 김민재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난 23일 서구의회 민부기의원은 자신의 사무실로 공무원을 불렀습니다.

서구의 한 아파트 입주자 대표 해임건에 대해 자신의 지시를 듣지 않는다며 질책하고,

공무원은 거부의사를 밝혔지만 민의원은 이를 SNS 라이브방송을 통해 그대로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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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C)

"저희들이 수사받는 상황도 아니지 않습니까? 내가 수사합니까?행정상 물어보는데 수사입니까? 꼭 이렇게 찍으셔야 합니까? 왜 경기를 일으키죠? 거짓말 하려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도 이런건 아니지 않습니까?"

서구공무원노조는 지난 11일부터 9일간 내부망을 통해 민부기의원과 관련된 갑질 제보를 받았고, 모두 10여건의 제보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부당하게 자료를 요구했고, 수시로 의원 사무실로 공무원을 호출해 질책한다는 내용 등입니다.


INT) 이상윤 / 서구공무원노조위원장

"(민원처리에 문제가 있으면) 본회의 의결을 거쳐서 이런 상황에 대해 조사를 하는 등 절차에 의해서 하면 되는데 단지 민원 들어 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직원을 불러서 구의원과 공무원이라는 위력에 의한 부분으로 질책을 하니까 공무원들이 정상적으로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서구 공무원노조는 의원행동강령 위반 등을 자문변호사에게 문의한 결과 갑질행위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서구공무원노조는 민의원을 상대로 항의방문을 했고, 공개사과를 요구했지만 민의원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민의원은 잘못된 행정을 지적하는 것이었고, 라이브방송의 경우 공무원이 말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민부기 / 서구의원

"나는 행정에 대해 지적을 하니까 말꼬리 잡지 마세요 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럼 내가 뭘해야 하죠? 그래서 감정이 북받쳐서 그게 무슨 말이에요, 현역의원이 지적하니 말꼬리 잡지 말라고 하면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죠. 제가 원래 목소리 톤이 높은데다 그렇게 이야기 하니까 그때부터 갑질 논란이 시작됩니다."


서구의회는 전체 지방의원의 자질론까지 번지고 있다며 앞으로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본 뒤에 윤리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u) 김민재기자 / mjkim13@tbroad.com

"노조는 앞으로 국민권익위에 신고하고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 제명을 요구하는 한편 기자회견과 1인 시위 등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강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티브로드뉴스 김민재입니다."


< 김민재 기자 / mjkim13@tbroad.com / 티브로드 보도본부 대구보도국 작성일: 2019-09-27 09:18: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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