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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화랑유원지 내 세월호추모시설 건립을 놓고
안산시의회의 여야간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대표는 추모공원 건립을 반대하며 삭발했고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윤리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조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6일, 세월호 추모시설 건립에 반대하며 삭발한
강광주 안산시의회 자유한국당 대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강대표가 운영위원회에 불참하고
삭발한 것은 시의원 품위 유지 위반에 해당된다며
강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또, 삭발식에 함께했던 주민들을 본회의 방청석에 입장시켜
소란을 일으키게 했다는 것도 윤리위원회 회부 이유에 포함시
켰습니다.

[전화인터뷰] 송바우나 안산시의원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 분은 몸에 휘발유를 뿌리셔서 손에는 라이터를 쥐고 계시고
의회에 위협을 가하셨습니다. 이것을 강광주 의원이 직접 교
사하셨다고 판단은 안되지만 강광주 의원님께서 하신 행위로
인해서 발생됐다고 저희는 판단을 했고요"

이에 대해 강의원은 "시민 다수의 의견을 무시한 채 화랑유
원지에 추모시설을 조성키로 한 집행부의 잘못을 지적하기 위
한 삭발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운영위원회의 불참에 대해서는
"사전에 불참사유를 통보한 뒤 본분에 충실했다"며
이같은 이유로 자신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는 것은
정치공세 일 뿐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인터뷰] 강광주 (안산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
"송바우나 대표에게 미리 삭발식을 9시에 거행해서 참석할
수 없음을 밝혔고 양해를 구했고 또한 혹시나 7명 중
4명이 되어야 정족수가 되니까 정족 인원을 체크해달라고 부
탁까지 할 정도로 의회에 직무를 소홀히 안했다고 생각합니다.
윤리위원회에 제소한 부분에 대해서는 당 차원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한 것 아니냐..."


현재 안산시의회 의원은 21명. 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5명,
자유한국당은 6명으로 민주당이 과반을 넘습니다.

만약 민주당측이 강대표 건을 윤리위원회에서 표결 처리할 경우
가결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삭발과 운영위원회 불참 등이 윤리위원회에 회부될
만한 사유인지에 대해서는 법적 해석이 분분한 상태.

이 때문에 윤리위 강행처리는 쉽지않을 것이란 게
지역정가 분석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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