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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는 16일이면 영남대의료원 해고 간호사의 고공농성이 200일을 맞는 가운데 노조가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노사양측은 현재 별다른 대화가 오가고 있지 않아
양측의 갈등은 극한의 대립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김민재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영남대의료원 병원 옥상에서 해고 간호사 2명이 고공농성에 돌입한 건 지난 7월 1일.

한여름 폭염에 이어 이제는 한겨울 혹한을 견디며 진행된 고공농성은 이제 16일이면 200일을 맞습니다.

고공농성 간호사 2명 중 한명은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현재 박문진 간호사 혼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사태 해결을 위한 두번째 사적조정안을 내놓았지만 노조의 수용 입장과는 달리 병원측이 거절하면서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측은 사태 해결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영남대의료원 노조는 물론이고 여러 노동단체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int) 이길우 /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장

"(병원측은) 병원 구성원들이나 교수사회가 수용할 수 없어서 못한다 라고 계속 다른 핑계를 대면서 병원은 (사태) 해결의사가 없다고 저희는 판단했고,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서 박문진 지도위원 혼자 200일 가까이 저렇게 고공에 둘 수 없다는 심정, 같이 목숨을 거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는 결단을 촉구하기 위해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합니다."


영남대의료원 측은 사적조정은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며 사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대화를 계속 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영남대의료원 관계자

"우리는 언제라도 대화할 용의가 있습니다. 사적조정은 우리가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있었습니다. 다시 대화를 하자고 하면 우리는 언제든지 나설 것입니다."

하지만 노조는 오는 15일 4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영남대병원네거리에서 진행하는가 하면 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당에서도 오는 16일부터 무기한 단식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s/u) 김민재기자 / mjkim13@tbroad.com

"노사양측은 현재 교섭의 가능성은 열어둔 상태지만 구체적인 대화가 오가고 있지는 않습니다. 고공농성 200일을 앞두고 노사양측의 갈등은 극한의 대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티브로드뉴스 김민재입니다."


< 김민재 기자 / mjkim13@tbroad.com / 티브로드 보도본부 대구보도국 작성일: 2020-01-13 15:3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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