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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국내에서 15명 선으로 늘고,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시키자는
국민청원이 60만명을 넘기면서 지역사회에서 중국인들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여기에 12번째 확진자가 중국인 가이드로 알려지면서 반감은
더 커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중국에서 태어났지만 오래전에 한국으로 귀화한 중국인들은
이런 시선을 받아야 하는게 너무 억울할 수 밖에 없는데요.
심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에서 입국한 중국인 가이드가 12번째 감염자로 확진됐습니다.

이와함께, 이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던 A씨 등 2명이
시흥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흥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초긴장하고 있습니다.

A씨는 12번째 확진자가 강릉으로 여행 당시
KTX에 동승했던 시흥시민이고 나머지 1명은
인천공항 검역소 직원입니다.

또 12번째 확진자의 아내인 14번째 확진자와
지인 일가족이 접촉했고 이 가운데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들에 대한 자택 자가 격리와 함께
공공시설 등에 대한 휴관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임병택 (시흥시장)
"대형 공공체육시설인 시흥시 실내체육과과 정왕 어울림 체육
센터는 소독 및 방역대책을 실시하며 오는 9일까지 긴급 휴
관에 들어겄습니다' 다른 공공체육시설은 상황을 지켜보며 유
관조치를 해 나갈 계획입니다"

시흥시는 또 외국인 근로자 비율이 높은
시흥시 내 건설현장에 공문을 보내
업무시작 전 발열검사를 진행하는 등 감염 차단에 나섰습니다

이에앞서 안산시는 지난 31일,
중국인이 밀집 거주하고 있는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특구에서
상가 주민들을 상대로 감염증 예방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김창섭 (안산시 다문화주민지원본부장)
"안산시 원곡동이 악성루머에 빈번하게 노출될 만큼 위험한
지역이 아니라는 부분을 저희가 알리고 싶었고 국가적인 위기
를 다문화지원기관 단체가 모여서 슬기롭게 이겨나가자는 취지입니다"

지난해 11월말 기준,
안산시에 등록된 외국인 주민은 105개국 8만 7천 696명.
이 가운데 65.7%인 5만 7천 636명이 중국인 입니다.

이렇다보니 중국 우한에서 발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중국인들이 밀집해 살고 있는 안산시 원곡동과
시흥시 정왕동 등의 거주하는 중국인들은
내국인들로 부터 따거운 눈총을 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착, 수년전 부터 한국에서 살아온 한국 귀화 동포
들은 억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김태화 (안산귀한 동포연합회장)
"저는 중국에서 왔고요. 그리고 한국에서 15년정도 살았어
요.만일 거리에서 중국어를 하거나 전철에서 중국어를 하면
한국사람들이 다 이상한 눈길로 쳐다보더라고요. 제가 마치
병균을 달고 있는 사람처럼 쳐다보는데 그게 너무 속상하고
억울(합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면서
불안한 시민들 사이에서 드러나는
중국인과 중국교포에 대한 인종차별 혐오적 행동은
감염병 확산방지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않는 뿐만 아니라
오히려 확산방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자제되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심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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