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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강혜진기자]
[앵커멘트]
종로구 세종로에는 광화문과 경복궁으로 연결되는4개의 지하보도가 있는데요.
지난달 15일 이 지하보도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나 출입구가 한 달째 통재되고 있습니다.
취재 결과 경찰의 수사는 답보 상태고 서울시와 종로구는 예산 때문에복구작업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혜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경복궁으로 연결되는 동십자각 지하보도입니다.지하보도 4곳 모두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지난달 15일 저녁 8시 30분쯤지하보도에서 불이나 통로 150㎡를 태웠습니다.
재산피해만 1억 원에 달합니다.당시 지하보도 주변을 지나는 시민 제보에 소방차 17대가 출동해 불길을 잡았습니다.
안정식 / 종로소방서 현장대응단 지휘팀
<지하보도라 연기가 가득했고 천장 내부가 가열성 물질이라 굉장히 시야가 많이 가려져 있어서
시야 확보가 힘들었습니다.>
화재 발생후 한 달이 다 되가는 지금까지출입구가 통제된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불이 난 지하보도 내부 모습입니다.천장 마감재가 곳곳에 떨어져 있고,전기선 등이 불에 타 끊어졌습니다.
소방서와 경찰은 시커멓게 탄 타일벽 모서리 주변에종이 박스와 옷 뭉치를 조사한 결과
노숙자에 의한 방화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강혜진 / khj23@tbroad.com>
보시는것 처럼 종이 박스와 옷들이 불에 타 이곳에 남아 있습니다. 지하보도에 노숙자들이 묶었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 수사는 오리무중.지하보도 내부에 cctv가 없는데다 주변 제보도 없어
방화범 수사에 미온적입니다.여기에 서울시와 자치구는 예산 배정을 못해
복구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겁니다.
배기량 / 종로구 도로과
<연말연시다 보니 예산이 소진된 곳도 있고 올해 예산을 집행하는데 아직까지 이른 시간이라 진행을 못하고 있는 것 뿐이지...>
결국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은 통제된 지하보도 때문에 횡단보도로를 한 바뀌 돌아
이동하고 있습니다.경찰 수사와 예산 배정을 미루는 사이 동십자각 지하보도는 불에 탄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티브로드 뉴스 강혜진입니다.
<촬영/ 편집- 이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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