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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이정윤,강혜진기자]

[앵커멘트]
서울시가 최근 종로 일대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개통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인다는 취지인데요.
시민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특히 버스전용차로를 개통은 했는데
아직도 공사가 진행 중인 곳도 있는데요.
오늘 집중취재에서는
버스전용차로에 대해 집중 보도해드립니다.
이정윤, 강혜진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종로3가 일대입니다.

도로 중앙에
버스만 다닐 수 있는 전용차로가 생겼습니다.

(새문안로 1.2㎞ 구간에 이어
세종대로사거리~흥인지문까지 2.8㎞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한 겁니다.)

이 구간에는 중앙정류소 15곳과
횡단보도 8개가 설치됐습니다.

서울시는 전용차로 개통으로
버스 속도가 31% 정도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운행 시간 편차도 1~2분 이내로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좋습니다.

김명화 / 서초구 반포동
(정거장이 저기도 있고 여기도 있고 그랬는데
한쪽으로 이렇게 하니까 굉장히 편리해요.
속도는 빨라졌나요? 전보다 훨씬 원활하죠.)

버스 승객
(사람들이 다니기도 편하고
버스 타기도 편한 것 같아요.)

반면 차량 운전자들은
불편을 호소합니다.

버스전용차로를 만들면서
일반 차량이 다닐 수 있는
차선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교통 정체가 더 심해졌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택시 운전사
(안 그래도 밀리는 도로인데
버스 차선을 늘리면서
일반 차량이나 택시는 너무 복잡하죠.
시간도 많이 걸리고 손님들도 짜증을 내요.)

서울 도심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구축한
버스전용차로.

전용차로가 개통하자마자
시민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정윤입니다.

<촬영편집:신현민>

[기사내용]
새로 들어선 중앙버스차로 정류장입니다.

버스 전용차로가 개통된 지 열흘이 지났는데도
주변은 아직까지 공사 중입니다.

정류장 내 안전시설 등을
마무리하는 작업입니다.

버스가 다니는 차로만 개통됐을 뿐
공사자재는 물론 주변 시설은
정리를 못한 겁니다.

정류장 공사 작업자 (음성변조)
<마무리 작업하고 있어요.
언제까지 해요? 하루 이틀이면 끝나요.
서울시에서 빨리빨리 끝내라고 하니까요.>

버스차로에서 이어지는 횡단보도 이용도
아직까지는 불안합니다.

기존의 중앙차로 횡단보도에는
보행자들이 신호를 기다리는 대기 공간이 있지만
신규 정류장은 대기 공간이 없어
정류장 입구에 서 있다 건너기 때문입니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마저
단절돼 장애인들이 이동하는데 위험이 따릅니다.

교통안전 요원 (음성변조)
<사람들이 정류장 끝에서 기다리니까 복잡해요.
신호가 걸리면 기다리는데 건널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하는데
불편하고 좀 잘못된 것 같아요.>

흥인지문으로 이어지는 왕산로 일대도
상황은 마찬가지.

기존의 가변차로를 중앙으로 옮기자
주변 상인들은 물건을 옮길수 있는
여유 공간이 필요합니다.

잠시 주정차만 해도 차선이 또 줄어들어
교통대란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종로구 창신2동 상인(음성변조)
<물건 내리는데 2~3분인데
그것도 교통단속 나오면
빨리 차 빼라고 하니까 교통흐름이 있잖아요.
멈출 수 없으니까 어쩔 수 없죠.>

서울시는 겨울철이라
주변 마무리 공사가 늦었다고 인정합니다.

보행자 신호대기 공간과 점자블록 등
안전시설 보완은 단계별로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서울시청 교통운영과 관계자 (음성변조)
<연말이라는 특수성이라든지
여러가지 온도가 떨어지는 부분 때문에
지속적으로 지적은 받고 있는데
사전 개통은 해 놓은건데
안전성의 문제나 편의적인 문제는
계속 시설 보완을 할 것이고요.>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추가 신설된 버스 전용차로는
3개월여 만에 완공됐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크고 작은 시설 보완 등
시민들의 불편 해소는 장기적인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강혜진입니다.

<촬영/편집- 이정교 기자>

제보 : snews@tbro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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