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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강혜진기자]

[앵커멘트]
판소리와 민요, 전통 춤 등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정취가 남아 있는 곳이
바로 종로구 국악로입니다.
예부터 명창, 명인들이 활동했던 무대로
서울시가 국악로를 문화지구로 선정했는데요.
오늘 서울실록에서는 국악의 성지 국악로의
역사적 유래와 의미에 대해 짚어봤습니다.
강혜진 기잡니다.

[기사내용]
창덕궁을 중심으로
지금의 종로1~4가 동은 국악의 명소로 불립니다.

조선시대 국악을 대표한 판소리와
궁중음악 등이 이 지역을 중심으로 활성화됐고
1930년대 판소리의 명창 김초향,
기악인 심상건 등 명창, 명인들이
종로구 익선동에 조선성악연구회를 만들면서
국악 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났습니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엔터테인먼트사가 이곳에 모인 겁니다.

민속음악을 천시했던 일제강점기,
전통 음악인들은 유랑생활을 하며
국악을 지켰습니다.

시대의 아픔을 견디며 전통 국악을 전승하기 위해
음악을 놓지 않고 활동한 겁니다.

백주희 / 우리소리도서관
<국립국악원 전신, 또는 이왕직 아악부
이런 국악사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국악의 주요 허브라 할 수 있는 것들이
익선동을 거쳐간 경우가 많고요.
그리고 명인, 명창 선생님들의 전수장소나
자택들이 대거 밀집해 있는 지역이고요.>

<1994년 종로구는 익선동과 운니동, 와룡동 등
돈화문에서 종로3가역 770m 구간을
국악로로 지정했습니다.>

종묘나 창덕궁 등
세계적 문화유산과 인접한 이곳에서
명창과 명인 등 중요무형문화재 50여 명이
활동하고
국악기 판매상과 한복점 등
전통문화예술 관련 업소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보존하기 위해섭니다.

하지만 전통공연 등 각종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면서
국악로가 침체기에 접어들자
서울시는 2014년 국악로를
문화지구로 지정합니다.

명맥만 유지돼 온 국악로에 공연장을 만드는 등
국악 기반 시설을 갖추어
전통문화를 알리겠다는 취집니다.

지역 주민들은 화려하지 않지만
국악인들의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유일한 명소를 보존한다는데 자부심을 갖습니다.

송복쇠 / 종로구 1~4가동
<역대 명인, 명창들이 국악로에 산재해 있었고
어느 지역 보다 국악로가 활성화되면서
다른 사람들도 국악에 대해 애착심을 많이 가지고
활동하고 있어요.>

우리 소리로 만들어진 판소리와 민요 등
서민의 대표 음악은 국악의 성지에서
그 가치를 알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강혜진/ khj23@tbroad.com>
국악 메카로 형성되고 있는 종로구 국악로.
서울시가 다양한 국악 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동안 전통문화와 국악에 인색했던
시민들의 관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강혜진입니다.

<촬영/편집- 이경섭 기자>

제보 : snews@tbro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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