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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강혜진기자]

[앵커멘트]
재개발 해제로 서울시와 오랜 갈등을 빚다
상생으로 매듭지은 종로구 옥인동은
역사문화형 도시재생사업이 시작된 곳입니다.
이곳에 옥류동이라는 바위글씨가 발견돼
서울시가 지정문화재 등록을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조서시대 옥류동을 상징하는 유물인 만큼
지역의 문화사적 가치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종로구 옥인동 47번지 일대입니다.

지난 2007년 정비구역 지정 후
사업이 장기간 지연돼다
서울시가 재개발을 해제해 소송 끝에 조합 측과
도시재생을 약속했습니다.

한옥과 한양도성 등
역사문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겁니다.

그런데 서울시가 매입한 폐가에서
옥인동을 상징하는 유물이 발견됐습니다.

<강혜진 / khj23@tbroad.com>
제 뒤에 보이는 바위는
겸재 정선 장동팔경첩 속 바위 그림과
유사합니다.

이곳에서 옥류동이라는
바위 글씨가 발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장동팔경첩의 청휘각 그림의 우측의
눈썹바위로 옥류동 바위글씨를 추정한 겁니다.

지난해 5월 산서와 산악문화 활동을 하는
사단법인 한국산서회 회원들이
옥인동에서 바위글씨를 발견하고
서울시에 문화재 심의를 요청했습니다.

허재을 / (사) 한국산서회
<옥류동에 ‘류’자만 확인했는데 똑같아서
‘동’자를 확인 안 하려다
봐야 할 것 같아서 나뭇가지로 치워서
'동'자를 확인하고 내려왔습니다.>

옥류동 바위글씨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문화공간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옥류동과 인왕동을 합친
옥인동의 유래를 증명한 만큼
주민들은 역사문화적 가치에 대한
자부심을 느낍니다.

최기태 / 종로구 옥인동
<절대적으로 역사적으로 보나 문화적으로 보나
반드시 보존돼야 합니다.
현재, 신,구가 공존하는 가운데 옥인동은
다시는 변해서 안 돼요
역사를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옥류동 바위 글씨는
우암 송시열의 글씨로 알려져 있지만
전문가들은 글씨 주인에 대한
추가 고증과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울시는 옥류동 바위글씨를
지정문화재 등록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강혜진입니다.

<촬영/편집- 강재훈 기자>

제보 : snews@tbro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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