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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김대우기자]

[앵커멘트]
네, 앞서 전해드린대로
설계도에서 삭제됐던 월드컵대교의 D램프가
다시 지어지게 됐습니다.
취재기자와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질문1. 김 기자, 당시 D램프가 삭제됐다,
이런 지적이었죠.
그런데 이 D램프를 다시 만들기로 했다고요?

답변1. 네, 그렇습니다.
먼저 D램프가 왜 중요하냐면
강서구의 주요 도로 가운데 하나인 공항대로와
월드컵대교를 잇는 도로이기 때문입니다.
이 D램프가 없으면 공항대로에서 나온 차들이
월드컵대교를 이용해 강 북쪽,
그러니까 마포 쪽으로 갈 수 없는 거죠.
그런데 이 D램프가 설계도에서 빠지면서
사실상 강서구 주민은
월드컵대교를 이용할 수 없게 된 거였는데요.
이런 D램프를 다시 만드는 걸로
현재 설계가 다시 진행 중이다,
이렇게 확인됐습니다.
한정애 국회의원실과
서울시 양쪽에서 확인된 사안인데요.
이와 관련해서
한정애 국회의원의 인터뷰 잠시 보시고
얘기 이어나가겠습니다.

한정애 / 강서 병 국회의원
(원래 월드컵대교를 짓는다고 할 때 계획됐던
D램프인데요. 강서구 염창동에서부터
월드컵대교로 올리는 진입 램프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삭제가 돼버렸어요.
2016년~2017년 사이에
그리고 그것을 지난해 발견하고
서울시에 강력하게 문제 제기하고
강서구에서도 문제를 제기해서
결국은 다시 복원을 해냈습니다.)

질문2. 그런데 이런 D램프를 서울시는 왜 뺐고
또 다시 만들기로 한 건가요?

답변2.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노들길 초입에 있는 양화교의 몇 가지 문제점과
설계상의 오류 때문이었는데요.
서울시는 노들길을 이유로 댔습니다.
월드컵대교를 설계할 당시인
지난 2006년에 노들길은
시속 80km 제한 도로,
다시 말해 자동차 전용도로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일반도로로 바뀐 상태죠.
그래서 횡단보도도 설치할 수 있고
유턴이나 좌회전 신호 등도 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여건이 달라지다보니까
굳이 돈을 들여서 램프를 만들어
공항대로와 월드컵대교를
연결할 필요가 없어졌다,
서울시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노들길에 유턴신호를 줘서
공항대로에서 빠져나온 차량들이
노들길에서 유턴한 뒤 월드컵대교를 타도록,
이렇게도 할 수 있게 된 거죠.
그렇게 검토할 수 있겠다는 판단에 따라서
서울시가 D램프를 다시 설계하는 과정에서
이 문제가 서울시의회 등에서
드러나게 된 거였고,
정치권과 강서지역의 큰 반발을 산 거죠.
결국 재검토 끝에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해서
D램프를 다시 만들기로 한 겁니다.

질문3. 자, 그렇다면 이런 설계 변경이
월드컵대교 공사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요?
가뜩이나 월드컵대교는 공사가 늦어지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이 큰 상황이잖습니까?

답변3. 그렇습니다.
월드컵대교가 공사를 시작한 건
지난 2010년입니다.
내년이면 정확히 10년째인데,
도대체 언제 짓는 거냐
이런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2017에년 낸 보도자료를 보면
오는 2020년 8월 개통할 예정이라고 돼있습니다.
그러니까 1년 3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은 거죠.
그런데 이 시점에서 램프 설계가 다시 바뀌면
그만큼 공사기간이 늘지 않을까
앞서 앵커가 물어본 것처럼
저도 같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 해당부서에 확인을 했더니
2년 전 서울시가 목표한 2020년 8월 개통은
변함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원래 설계도상에서 삭제됐다가
다시 이번에 설계가 되고 있는 D램프는
2020년 8월 개통을 현재로썬 장담할 수 없다,
이렇게 설명했는데요.
왜냐면 이 램프를 지으려면 안양천,
다시 말해 물 위에서 공사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비가 오는 우기에는
공사를 할 수 없는 거죠.
그러면 2020년 8월까지의 기간 동안
이 우기를 제외하면
실제 램프를 설치할 수 있는 기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만약 월드컵대교가
2020년 8월에 개통하더라도
D램프의 동시 개통은 조금 어려워 보인다,
이렇게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현재 월드컵대교의 전체 공정률은
67% 정도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출퇴근시간, 성산대교
상당히 막히잖아요.
이런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만드는
월드컵대교이니 만큼 빨리 만들어야겠지만,
그렇다고 대충 만들 수는 없는 거잖습니까?
당초 공사기간을 최대한 지키면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 또한
기대해보겠습니다.
김대우 기자, 잘 들었습니다.

(촬영/편집 - 김웅수 기자)

제보 : snews@tbro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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