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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임세혁기자]

[앵커멘트]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12번째 확진자가
중구 일대를 방문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침체기를 겪던 지역상권이
더욱 위축되고 있습니다.
명동과 남대문 시장 등의 상인들은
확 줄어든 손님에 울상을 짓고 있는데요.
직접 현장을 다녀봤습니다.
임세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3일, 점심 무렵 명동.

평소였으면 외국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을 거리가
그저 한산하기만 합니다.

국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점점 늘기 시작하면서
반대로 손님은 눈에 띄게 줄기 시작했다고
상인들은 말합니다.

그러다 12번째 확진자가
지난달 20일 중구를 거쳤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오늘은 사람이 더 없는 것 같다며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손님이 평소보다
3분의 1도 되지 않는다는 설명입니다.

명동 화장품 가게 상인
((손님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돼요.
(지난달) 29일, 30일부터요. 3분의 2정도
없어졌어요. 3분의 1밖에 안남았어요.)

12번째 확진자가 거쳐 간 것으로 알려진
남대문 시장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시장을 찾는 사람이
평소의 반토막도 되지 않는다며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30년간 장사를 했다는 한 상인은
이렇게 손님이 적었던 적도 드물다면서
점점 늘어나는 확진자 소식에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김성민/남대문 시장 상인
(우리나라에서 대처를 잘했어야죠.
대처도 잘 안해놓고 이 시간이면
사람들이 많이 다녀야 되는데
지금 사람 다니는 거 보세요.
전부 지나다니는 사람이지
물건 사려는 사람들이 없잖아요.
지금 자영업자들이 이 상태로 가면 다 죽어.)

이런가하면 직격탄을 맞고
영업을 중단한 곳도 있습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어제부터 안내문을 내걸고
무기한 임시휴업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12번째 확진자가
지난달 20일과 27일
두 번에 걸쳐 방문했던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진행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시간이 흐를수록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을 입히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임세혁입니다.

(촬영/편집-박우진/김기민)

제보 : snews@tbro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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