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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임세혁기자]

[앵커멘트]
성동구 사근동에
이색적인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됩니다.
낡은 건물들을 리모델링해 작은 호텔로 만들고
이들을 통합관리함으로써 마을전체를
하나의 커다란 호텔로 만드는 사업인데요.
주민들은 수익도 얻고, 마을미관 개선은 물론,
취업난도 해소하는 1석3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임세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한양대가 위치하고 있는 성동구 사근동.

이곳 사근동 주민들의 상당수는
한양대 학생들을 상대로
원룸 임대업을 하고 있는데,
한양대가 1400호 규모의
기숙사를 지을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우려를 덜어낼 수 있는
재치 있는 아이디어의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됩니다.

성동구는 서울시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사근동이 선정돼 2024년까지
100억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이 예산으로
사근동에 마을호텔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원룸 임대업을 하는 건물 중 노후화된 건물들을
통일성 있는 외관의 작은 호텔로
리모델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런 작은 호텔들을 주민협의체가 통합관리해
객실확인과 예약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마을 전체를 하나의 큰 호텔로 만든다는 목표.

여기에 미취업 청년들이
호텔리어로 일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은 호텔숙박업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마을미관도 개선되는 한편
취업난도 해소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차현희/성동구 도시재생과 도시재생팀
(도시재생활성화 구역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희망지 단계를 거쳐야되는데
희망지 단계에서는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와 활성화 구상안이
들어가야됩니다. 사근동 같은 경우에는
주민들의 의지가 굉장히 강했고
마을호텔이라는 지역경제도 활성화 시키고
도시도 재생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
높게 평가를 받아서...)

마을호텔 조성은
도시재생에 참여하는 사근동 주민모임인
'사근담쟁이'에서 나온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습니다.

벌써부터 많은 건물주들이
참여의사를 나타내고 있으며
사업타당성이 충분하다고 본다는 설명입니다.

박정숙/사근동 마을대표
(저희 사근동은 노후 주택과 원룸이 많은데
마을호텔을 만들면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젊은이들도 많이 오고 호텔처럼 되면
미관도 살아날 것 같아서
마을호텔을 제안하게 됐습니다.)

최석한/사근동 마을대표
(한양대학교라는 청년 밀집지역이 있고
기반시설이 원룸형태의 주거형태가
많이 있기 때문에 마을호텔을 운영하면
기본수익은 분명히 낼 수 있을 거예요.)

사업은 올해 말까지
주민설명회 등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
2024년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

1석 3조의 효과의
도시재생사업 모델이 될 것으로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임세혁입니다.

(촬영/편집-김기민 기자)

제보 : snews@tbro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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