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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김대우기자]

[앵커멘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20명이 넘었고
2차, 3차 감염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대책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좀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김대우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1.
김 기자, 먼저 종합적인 상황부터 살펴보죠.
확진 환자가 20명이 넘었죠?

답변1. 네, 그렇습니다.
화면을 보면서 설명을 좀 드리겠습니다.

(2월 7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국내에서는 모두 1천130명이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2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84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6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습니다.)

지난 달, 그러니까 1월 31일까지 발생한
확진 환자는 모두 7명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달 들어서 확진 환자가
17명이 추가된 겁니다.

이처럼 확진 환자가 늘면서
접촉자들 역시 증가하고 있는데요.

2월 7일 오전 9시 기준으로
1천386명이 확진 환자와 접촉한 적이 있는
접촉자로 분류됐습니다.

이 접촉자들 가운데에서 모두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질문2.
접촉자 가운데 9명이 감염됐다는 것은
2차, 3차 감염이라는 얘기인데,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됐다고 볼 수 있는데
어떤가요?

답변2. 네, 그렇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세 번째 확진 환자인데요.
지난 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세 번째 환자는
강남구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여섯 번째 확진자와 밥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 여섯 번째 확진자는
스물 한 번째 확진자와
종로구 명륜동의 한 교회에서
또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3차 감염 사례인 거죠.
이렇게 2차, 3차 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전파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도
이에 대해서 언급했는데요.
정 본부장은 지난 6일에
"확진 검사를 강화하고 또 사례를 넓히다 보면
확진 환자 숫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고,
감염원을 추정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감염 환자들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질병관리본부는
진단검사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그전까지는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온 뒤 14일 이내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였는데,
7일부터는 '중국을 방문한 뒤 14일 이내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로
지역이 확대된 겁니다.

또 의사의 소견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는 이들도
검사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그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할 수 있는 기관도 늘렸는데요.

감염이 의심될 경우
민간 의료기관 50여 곳에서도
검사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 6시간 만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 시약키트도 보급돼
본격적으로 사용될 전망입니다.

질문3.
중국 말고 다른 나라에서 감염돼
입국하는 사례도 생기고 있잖아요.
그래서 입국제한이나 검역을 강화해야 한다,
이런 목소리가 커지고 있죠?

답변3. 네, 그렇습니다.
(자료화면 자막)
일본에 이어 태국과 싱가포르 등을
다녀온 이들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이런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건데요.

국내 열 일곱 번째 확진자와
열 아홉 번째 확진자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콘퍼런스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상황 때문에
중국 말고 다른 나라를 다녀온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모습인데요.

서울의 한 보건소 관계자는
기존에는 중국을 다녀온
주민들의 문의 전화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태국 등 다른 나라를 여행하거나
다녀온 주민들의 문의가
더 많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질문4. 서울 얘기도 해보죠.
서울에서는 스물 세 번째 확진자의 동선이
논란입니다.

답변4. 네, 그렇습니다.
스물 세 번째 확진자는
중국 국적의 50대 여성입니다.
서대문보건소 등에 따르면 이 여성은
충남에 있는 한 대학에
유학 중인 자녀를 방문하고
또 관광을 하기 위해 지난 달 23일 입국했는데요.

중구에 있는 한 호텔과
서대문구 창천동의 한 도시형민박시설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리고 이 스물 세 번째 확진자는
일행 7명과 함께
해당 도시형민박시설에서 머물렀었는데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고
현재 머물던 도시형민박시설에서
자가격리 중입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고
주민들의 불안감도 확산되는 분위기인데요.

일단 주변 학교가 잠시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창서초등학교는 13일까지 휴업하기로 했고,
연희초등학교도 10일까지 휴업하기로
결정을 한 상태입니다.

질문5.
학교가 휴업 결정을 내린 것은
그만큼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크다는 의미로
볼 수 있겠는데, 이런 걱정스러운 소식과 함께
다행스러운 소식도 들렸죠?

답변5. 네, 그렇습니다.
확진 환자 가운데 두 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건데요.
30대 중국 국적의 여성,
그러니까 인천의료원에 입원했던
첫 번째 확진 환자와
두 번째 확진 환자가 퇴원했습니다.

두 번째 확진 환자의 경우
지난 달 24일부터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요.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확진자가
인후통과 기침 등의 증상과
흉부 X선 소견이 호전됐고,
2번 이상 시행한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확인돼
퇴원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질문6.
확진 환자가 계속 늘고는 있지만
퇴원하는 환자도 생기고 있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현재로써는 가장 중요한 게 바로 예방이잖아요.
저희도 이미 여러 차례 예방법을
전해드리고 있는데
다시 한 번 알려주시죠.

답변6. 네, 가장 먼저 주의해야 하는 것은
바로 마스크 착용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꼭 마스크를 쓰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손을 씻는 것도 중요한데요.
비누로 꼼꼼하게 30초 이상 씻어야 합니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전문의들은 운동을 하거나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면
면역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김대우 기자 잘 들었습니다.

(촬영/편집 - 신승재 기자)

제보 : snews@tbro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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