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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인천 이형구 기자]

[기사내용]

정유현 앵커)
주민들의 숙원인 고속도로 일반도로화 사업 뒤엔 불편한 진실도 포함돼 있습니다.
또 하나의 숙원이던 통행료 무료화는 사실상 무산되고 오히려 요금폭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9백 원에 이용하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최대 5천 원으로 불어날 전망입니다.
계속해서 이형구 기잡니다.



리포트)
개통 뒤 49년이 흐른 경인고속도로.

현행법상 통행료 징수 기간인 30년을 훌쩍 넘겼고, 이미 건설비의 2배 이상 회수했습니다.

때문에 통행료 폐지 주장이 나왔지만, 전국의 고속도로는 하나로 본다는 ‘통합채산제’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SYNC.1) 유정복 / 인천시장
"한 번도 정부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물러섬이 없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대표적으로 통행료 수입이 건설비와 운영비를 초과한 게 경인고속도로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정부와 협의하면서 문제를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억울해도 통행료 9백 원은 꼬박 내야 하는 상황.

여기에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가 추진되면 시민 부담은 더 늘 수 있습니다.

일반도로화가 되는 지상으로만 통행료가 없지만,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인천항에서 서울을 빨리 가려면 먼저 제2외곽순환을 타고 남청라나들목으로 나오게 되는데 일단 1,200원을 냅니다.

이후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구간을 통과하는데 약 1,500원을 지불하고, 서울 제물포터널을 지나는데 2천3백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9백 원인 고속도로 통행료가 최대 5천 원으로 늘어나는 겁니다.

SYNC.2) 신동명 / 인천시 도시균형건설국장
"지하에는 유료도로가 만들어지고 지상은 무료 도로입니다. 제2외곽을 타고, 서인천IC에서 지하도로를 탄다고 보면 편도 2,700원에서 3천 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천은 이미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3개의 민자 터널 등 주요 도로가 민간자본으로 건설돼 이동할 때마다 요금 폭탄을 맞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2024년에 준공할 예정인 문학~검단 간 도로 민자로 추진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교통 공공성 강화' 기조에 따라 민자 도로 요금 인하를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하고 있는 상황.

시민들의 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형구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정광진

(2017년 11월 9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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