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티브로드인천 김지영 기자]

[기사내용]

정유현 앵커)
검단신도시 개발지구에서는 현재 유물 발굴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지난달에는 고려청자가 발견되는 등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다양한 유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청동기시대 집터만 4백 기 넘게 발견됐는데, 단일 지역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입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단신도시 개발 지구입니다.

산을 깎아낸 자리에 유물 발굴 작업이 한창입니다.

청동기시대의 주거지로 추정되는 장소입니다.

땅속에서 토기 파편들이 발견됩니다.

이곳은 깊은 구덩이가 있는 것으로 미뤄볼 때
건물의 지지대나, 음식 보관 장소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차인국 (호남문화재연구원 책임연구원)
"청동기시대 주거지로 추정되고요, 안에서 청동기 시대 전기에 해당하는 무문토기와 불을 땠던 노지가 현재까지 확인이 됐고요,
그런 것들을 노출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검단신도시 2,3단계 사업이 진행 중인
서구 마전동과 불로동 일대에선
신석기에서 조선시대까지 전 시대에 걸친 유물들이 발견됐습니다.

특히 기원전 11세기에서 8세기 사이로 추정되는
청동기시대 전기 집터만 450기가 발견됐습니다.

단일 지역의 밀집도로 볼 때 전국 최대 규모입니다.

[인터뷰] 한수영 (호남문화재연구원 수석연구원)
"그 시기 주거지의 특징이 형태가 장방형을 띄는, 길이가 짧으면 6미터, 길면 20미터 정도까지 되는 긴 형태의 주거지가 검단지역 다 합치면 450기 정도의 주거지가 군을 이루고 있어요. 저희가 생각했을 때 3천 년 전에도 여기가 신도시였다.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청동기시대 전기 주거지가 확인이 됐고요."

지난달에는 고려 시대 석관묘에서
형태가 온전한 고려청자 다기가 출토됐습니다.

11세기 후반에서 12세기 초반 사이 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100년이나 늦게 만들어진 13세기 청자와 비교해보면
고려 시대 청자 기술이 얼마나 뛰어났는지 알 수 있습니다.

고려청자의 생산과 유통 과정을 살펴볼 수 있어
가치가 높은 유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수영 (호남문화재연구원 수석연구원)
"이거는 출토 상태가 확실하다는 거죠. 그래서 가치가 있고.
여기에 보시는 봐와 같이 참외형 주전자 세트와 잔하고 잔 받침,
그리고 함께 사용했던 푼주까지 세트로 나와서 당시의 다기 문화를 추정해볼 수도 있고, 어디에서 제작이 됐는지 그 출처까지도 추정을 해 볼 수 있어서 도자기 연구에 있어서도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출토된 유물들은 발굴 직후 국고로 귀속됩니다.

관련 학술 조사가 마무리되면 일부는
인천 지역 박물관을 통해 일반에 공개하고
고인돌 등 규모가 큰 유적들은 검단신도시 내 별도의 유적 공원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티브로드뉴스 김지영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함정태

(2018년 8월 21일 방송분)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