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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인천 이형구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인천에는 2천5백여 명의 북한 이탈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먹고사는 문제부터 사회적 차별까지 어려운 점이 한둘이 아닙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일부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인천시와 손을 잡았습니다.
또 힘을 합쳐 통일을 미리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이형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유를 찾아 한국으로 들어온 북한이탈주민들.

-------- 전면 CG -------
매년 1천 명 이상이 입국해, 총 2만 7천 명이 전국에 흩어져 살고 있습니다.

이중 인천에 거주하는 탈북민은 2천5백여 명.

전체 북한이탈주민의 9%가 인천에 뿌리를 내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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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자리 찾기부터 탈북자에 대한 편견까지 각종 어려움이 따릅니다.

SYNC.1) 탈북자 관계자 (음성변조)
"우리 사회에 정착하고 같이 상생의 길을 가야 하는 지가 어떤 장을 통해서라도 돼야 하는데
그것은 조기 교육을 통해서 국민 각자가 의식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통일부와 인천시가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 전면 CG -------
가장 큰 문제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북한이탈주민 사업공간을 마련하고, 취업박람회 등을 열기로 했습니다.

또 탈북민 자원봉사단 육성과 정기교육 등을 통해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통일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통일부와 인천시가 인사도 교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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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지자체와 이런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SYNC.2) 홍용표 / 통일부 장관
"탈북민 업무는 협업이 중요합니다. 민간 여러 단체, 기업, 또 무엇보다 지자체와 함께
탈북민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북한과 붙어있는 인천은 연평도 포격에서 보듯 접경지역 주민들은 긴장감 속에 살아갑니다.

때문에 유정복 시장은 통일을 미리 준비한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INT.3) 유정복 / 인천시장
"인천은 접경지역으로 안보 최첨단 지역이기도 하지만,
오늘날에는 2천5백여 명의 탈북민이 사는 곳입니다.
통일은 언제 올지 모르지만 곧 올 수도 있다는 전제로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어렵게 남한으로 들어온 탈북자 중 일부는 다시 영국과 캐나다 등 제3국으로 떠납니다.

어른은 직장에서, 아이들은 학교에서...

사회 곳곳에서 다른 시각으로 비춰지는 게 한국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로 꼽힙니다.

인천시와 통일부가 맺은 이번 협약이 이런 문제를 걷어내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형구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김태환

(2016년 5월 17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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