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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인천 이형구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인천지역 하수관로 중 20년 이상 된 노후 관로가 55%에 달합니다.
낡은 하수관이 파손되면 싱크홀 등 2차 피해도 불러오는데요.
인천시가 노후 관로 정비를 포함한
'2035년 인천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형구 기잡니다.

리포트)
왕복 6차선 도로에 지름 1m 남짓한 구멍이 뚫렸습니다.

도로 한복판에 싱크홀이 생기면서 지나는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하수도관에 누수가 생기면서 땅이 꺼진 겁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 (음성변조)]
"관 구경이 600mm 구경이 저기부터 쭉 가는 게 600mm에요. 이게 누수가 되는 것 같아요. (정확한 원인은) 파 봐야 알겠죠."

이처럼 잊을 만하면 터지는 땅 꺼짐 현상은 낡은 하수도관이 주원인으로 꼽힙니다.

현재 인천지역에 매설된 하수관로는 총 5천843km.

이중 20년 이상 된 노후 관로는 3천237km로 55.6%에 달합니다.

하수관이 파손되면 침수 피해는 물론 싱크홀로 인한 교통사고 등 2차 피해도 우려됩니다.

인천시는 정밀조사를 거쳐 단계별로 노후관을 보수하기로 했습니다.

[백현 / 인천시 환경국장]
"내년부터 2022년까지 225억 원 사업비로 20년 이상 지난 노후 하수관로 중 3,120㎞를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환경부와 협의한 후, 국비 확보를 통해서 하수관로에 대한 정비사업을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공공하수처리장도 단계별로 증설하기로 했습니다.

1995년 설치한 승기하수처리장은 시설이 낡은 데다 남동공단의 오폐수 유입으로 방류 수질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공촌과 만수하수처리장도 각각 청라와 서창 등 신도시의 인구 증가로 처리 용량의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는 2035년까지 총 6조 1천835억 원을 투입해 하수도 정비를 완료한다는 구상입니다.

[백현 / 인천시 환경국장]
"인천시는 공촌과 만수 하수처리장 증설과 승기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현대화를 포함한 '2035년 인천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6월 환경부에 승인 신청 하였습니다."

한편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은 재정 사업에서 민자 사업으로 변경했습니다.

백현 환경국장은 "재정 사업으로 추진하면 1,660억 원의 적자를 보는 데 반해 민자는 2,600억 원의 흑자를 봐 사업 방식을 변경했다"며, "여기서 발생한 흑자는 하수관 정비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형구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함정태

(2019년 8월 7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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