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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인천 배상민 기자]

[기사내용]

김은정 앵커)
인천대가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550명을 발굴해 국가보훈처에 포상을 신청했습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을 기리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배상민 기잡니다.

리포트)
흑백사진 속 앳된 여고생.

3.1운동 이듬해인 1920년 학교에서 만세시위를 벌이다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른 배화여학교 생도입니다.

인천대학교가 이번에 발굴한 독립유공자는 550명.

3.1혁명 유공자 382명, 간도와 함경도 지역을 중심으로 반일투쟁을 전개했던 유공자 168명입니다.

학교는 국가보훈처에 포상을 신청했습니다.
당시의 판결문을 자료로 제출했는데 서류만 2만 장이 넘습니다.

판결문엔 당시 일본 경찰의 만행이나 재판부의 무리한 형 집행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일본군에 강제 징집돼 간도로 파견됐다 탈출해
광복군 제2지대 이범석, 노태준 부대에서 활약한 조상학 선생.

딸은 아버지 살아 생전에 포상을 받기 위해 노력했지만 지난 달 97세를 일기로 별세한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인터뷰 : 조용자/조상학 선생 자녀-"인터넷으로 독립기념관을 검색하니 아버지 자료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독립유공자를 안 해주니까 아버지가 돌아기시기 전에 한 번 독립기념관에 갔었어요."광복군 회원증을 제시햇는데도 인정을 안 해줬습니까. 네."

통의부, 정의부에서 반일무장투쟁 독립군으로 활약했던 임인호 선생의 자녀도 감회가 남다릅니다.

-인터뷰 : 임희숙/임인호 선생 자녀-"(아버지가) 독립운동가라는 것을 자손에게 내가 알려주고 싶다. 다른 것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이태룡 박사는 독립유공자 발굴을 위해 정부가 전향적인 자세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 이태룡/인천대 인천학연구원 초빙연구위원-"국가기록원에서 하루 발리 재판 기록을 공개해야 하고, 국가보훈처에서는 많은 인원을 확충해서 포상 신청을 신속하게 심의해서 포상이 이뤄지도록 해야 합니다."

티브로드 뉴스 배상민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황인호

(2019년 8월 13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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