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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한빛방송]

[앵커멘트]

우울증, 조울증 등은 마음의 감기라고 하죠.
그만큼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이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시흥에서 이러한 사람들이 그린 그림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됐다고 하는데요,
부정적인 편견을 없앨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얼 말하고 싶은걸까?
텅 빈 눈빛으로 무엇인가를 응시하는 모습.

화려한 모습을 가진 여인도,
앳띤 얼굴을 보이는 소녀도 있습니다.

나의 또 다른 모습을 그린 자화상입니다.

사람이 되기도,
외로워 보이는 코끼리가 되기도 합니다.

[인터뷰] 윤상순 (시흥시 정왕1동)
"다양하게 하늘도 있고 구름 같아. 잘 그렸다고 생각해요."

시흥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이들이 그린 그림입니다.

마음이 아픈 이들이
종이에 펼쳐낸 세상의 모습.

세상의 아픔도, 슬픔도,
모두 그림 속에 털어놓습니다.

[인터뷰] 이영현 (시흥시 정왕3동)

"불편하신 분들이 그렸다는 생각은 안들고 진짜 그냥 성인
들이 기본적인 그림을 그린 것 같고.."

그림 치료를 받으며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워가는 이들의 그림.

마음이 아프다는 이유로
세상이 터부시하지만

사실 우리와 그리 다르지 않다는 것을
전시회는 보여줍니다.

[인터뷰] 이윤미 (시흥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장애인도 우리와 다르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을 좀 느
끼셨으면 좋겠고, 똑같이 이런 마음을 갖고 그림도 그리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신건강증진센터 회원들의 그림을 만나볼 수 있는
행복을 그리다 전시회는
오는 31일까지 시흥시 정왕보건지소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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