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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한빛 이제문 기자]

[앵커멘트]

안산의 한 상가 건물에서
남녀 4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동반 자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제문 기자 입니다.

[리포트]

상가 건물 안에서
천에 덮힌 시신이 빠져 나옵니다.

승합차에 실린 시신은
부검을 위해 이송됩니다.

5일 오전 8시50분 쯤,
안산시 원곡동의 한 상가 사무실에서
30대 2명과 40대 1명의 남성,
그리고 20대 여성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20대 여성은 지난 2일 밤 10시 쯤,
가족들에게 서울로 직장을 구하러 간다고 한 뒤
연락이 끊겨 충북 제천경찰서에
실종 신고된 상태였습니다.

충북경찰은 핸드폰 위치 추적을 통해
마지막 전파가 잡힌 곳이 사고 현장인 것을 확인해
안산단원경찰서로 수사 공조 요청을 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일행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CCTV 영상을 확보해 사건 현장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4명 모두
연고가 없는 점으로 미뤄 동반 자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이들이 흡입한 것으로 보이는
질소 가스통 2개가 함께 발견됐습니다.

지난 7월11일, 대부도에서
남녀 3명이 동반 자살한 사건이 벌이진 지
2개월 만에 또 다시 집단 자살사건로 추청되는 사건이 터지자
시민들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현장녹취] 안산시민 (음성변조) 4525 18:38:20
"무섭지요. 왜 여기 사냐고 해요. 안산에 사람들이."

지난 5월, 대부도에 토막 시신을 갖다 버린
조성호 사건을 시작으로
흉기 난동 사건과 자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도시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은 안산시.

다양한 방법으로 이미지 쇄신에 나서고 있지만
또 한번 찬물을 끼얹는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제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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