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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검찰이 산업재해에 대해
강력한 단속과 처벌을 예고했습니다.
상습위반과 중대 재해를 일으킨 업체는
가중 처벌하고 안전대책을 잘 마련한 업체는
단속을 유예하는 등 당근을 주겠다는 겁니다.
이제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정규직 노동자 비율 전국 1위.
외국인 근로자 산업재해 전국 1위.
제조업 산업재해 전국 2위.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가 있는
안산-시흥 지역의 현실입니다.

스마트허브라는 세련된 수식어가
민망한 상황입니다.

실제로 올해 들어서만 안산, 시흥지역에서
모두 1,970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했습니다.

산업재해로 30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중 18명은 업무 중에 추락사 하는 등
일을 하다가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더 이상의 산업재해를 막기 위해
검찰이 직접 나섰습니다.

검찰과 지역의 기업체,
산업안전 관련 기관의 관계자들이 모여
포럼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강력한 단속과 처벌을 예고 했습니다.

[현장녹취] 정선철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1부 검사)
"중대재해를 발생시킨 업체나 상습으로 위반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더욱 가중해서 처벌할 계획입니다. 이런 업체들은 단속할 경우에도
집중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이 업체리스트를
노동청과 검찰이 별도 관리해서"

고용노동부는 기업체가 안전관리자를 직접 고용하지 않고
위탁업체에 맡기는 사업장의 실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장녹취] 이형근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작년 8월말 기준으로 50인 이상 업체에서 사망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금년 8월 말 기준으로
위탁업체에서만 6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노동계는 소규모 사업장에도 안전관리자를 둘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현장녹취] 황명찬 (한국노총 안산지부)
"50인 이상 100인 이상 사업장은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이라는
제도가 있어서 괜찮은데요. 소규모 사업장에는 그런 게 없으니까"

검찰은 지역의 주요한 인사들을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홍보도
함께 해나갈 예정입니다.

[현장녹취] 배성범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 유관기관, 단체의 공조를 통한
지속적이고 총체적인 대책을 모색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봅니다."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앞으로 어떤 결실을 맺을 지 주목됩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제문 입니다.

영상취재 : 홍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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