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앵커멘트]

광명시와 안양시의 경계에 있는
KTX광명역세권 인근에
안양시가 체육시설을 지으려 하자
광명역세권 아파트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공원부지 전체가
녹지공원으로 조성될 것으로 알고
아파트를 분양 받은 주민들은
본인들의 의견을 무시한 처사라며
체육시설 조성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조윤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KTX광명역세권과 인접한 안양시 박달동 하수처리장 내
새물공원 조성 부지입니다.

축구장 20배 규모의 이 부지에는
녹지와 체육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를 놓고 인접한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분양을 받을 당시에는
새물공원이 녹지공간으로 조성되는 줄 알았지만
체육시설이 들어선다는 건 전혀 몰랐다는 겁니다.

[인터뷰] 윤용석 (광명역세권 입주예정자)
"분양을 받을 때부터 새물공원의 조감도가 다 나와있었고요.
조감도에 따르면 녹지로 뒤덮인 가족공원이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나와 있는 새물공원의 계획을 보면
안양시 부분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거의 대부분을 체육시설로 뒤덮고 있는 상황입니다."

입주예정자들은 급기야 협의회를 구성하고
안양시청 앞에서 항의 집회를 벌였습니다.

야구장같은 대형체육시설이 들어서면
소음과 야간 빛공해는 물론
바로 옆에 유치원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안전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인터뷰] 이희정 (광명역세권 입주예정자)
"바로 옆에 유치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만약 야구장이 들어서면 다른 평일에도 연습하러 오는 사람이
있을거고 파울이 나서 펜스를 반드시 넘어가는 경우가
한번씩은 있습니다. (아이들이) 거기에 맞지 않는다는
보장이 어디있습니까?

또, 특정 동호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선 안된다는 주장입니다.

[인터뷰] 이희정 (광명역세권 입주예정자)
"광명역사와 안양천변이 뛰고 있는 아주 좋은 위치입니다.
그 위치에 소수 동호인들만 이용하는 시설을 만든다는 것은
그 땅에 대한 굉장한 낭비라고 생각하고..."

이에 대해 광명시는 경기도에 중재를 요청한 상탭니다.

[현장녹취] 광명시 관계자 (음성변조)
"우리는 (입주예정자들과) 협의를 빨리 해라.
의견을 계속 통보한거고 경기도에 중재 요청을 했고..."

안양시는 새물공원의 위치와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입장이어서
계획 변경이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문젭니다.

티브로드 뉴스 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 안현민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