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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부도의 대표적인 농산물 하면 포도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2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부도포도축제가 앞으로는
시민들이 주축이 돼 추진될 예정입니다.
사단법인 대부도 포도 축제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대부도 포도축제.

올해로 23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지역축제입니다.

하지만 그 명성을 지키기란 쉽지 않은 상황.

[인터뷰] 이익영 (경기도포도연구회 회장)
"점점 세월이 가다 보니까 관심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포도축제도 자꾸 간소화되고..."

매년 비슷한 포도축제만 80여 군데에 달하면서
대부도 포도축제만의 특색이 사라진 것입니다.

여기에 예산까지 부족해지면서
대부도 포도축제는 지난 2000년부터
격년제로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축제에 대한 관심은 더 멀어져만 갔습니다.

[인터뷰] 서병오 (안산 대부동 16통장)
"성수기 때는 80군데에서 100군데 가까이 되니까
특별하지 않고 또 내 기억에 뭔가 남아야 되는데
그런 것들이 부족하니까.."

더 이상 대부도 포도축제가
대부도 포도를 알리기 위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이에 포도축제를 살리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나섰습니다.

사단법인 대부도포도축제위원회를 출범하고
포도축제를 주민들이 주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임공남 (사)대부도포도축제위원회 위원장)
"통장들이 협의를 해서 통장들이 주도해서 추진하면
각 마을 대표들도 주민들을 동원할 수 있고
농가를 다 이끌 수 있기 때문에..."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포도축제위원회는
지자체의 예산에만 기대지 않고
직접 이익을 낼 수 있어
포도 농가의 또 다른 수익구조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시경 (사)대부도포도축제위원회 사무국장)
"통장 중심으로 함으로써 우리 주민 대표인 통장들이
수익에 대해서 대부 지역 주민들에게 100% 환원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2018년 대부도 포도축제는
오는 9월 개최될 예정입니다.

관이 판을 짜고
주민들은 따라만 가던 지역축제.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대부도 포도축제는
어떤 모습으로 달라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정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성
영상편집 : 이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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