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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광명시가 추진 중인 구름산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감정평가액 공개 여부를 놓고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광명시가 최근 '토지감정평가 금액 공개' 항목을 삭제하는
개정조례를 입법 예고하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입니다.
조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명시가 최근 홈페이지에 입법 예고한
구름산지구 개발사업 시행 조례 일부 개정안입니다.

현재 구름산 개발사업 시행 조례
제 11조 4항에 포함된 '토지감정평가금액 공개가
개인정보에 해당 돼 규정을 삭제하겠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입니다.

[인터뷰] 광명시 관계자 (음성변조)
"법률 자문 검토를 거친 결과 이거는 상위법 위반이다 라는
판단이 내려져서 개정 절차를 하는 거죠 다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지역 주민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감정평가 금액을 사전 공개해 토지주들의 혼란을 막고
투명한 사업을 담보해야 하는데
비공개하는 건 이해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정길진(구름산지구 도시개발 비상대책위원회)
"개별 필지별로 감정평가 금액을 공개하는 게 개인 정보냐고
따진 적이 있습니다.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공개를 해버리면
많이 주고 샀던 적게 주고 샀던 어떤 기준에 의해서
평가했다는 걸 인정할 수가 있잖아요."

비대위 측은 일부 과대 토지주들이 재산 공개를 꺼리면서
감정평가 공개를 반대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정경선 (구름산지구 도시개발 비상대책위원장)
"토지주들이 알아야 될 권리이고, 과소 토지를 제외한
과대 토지주들의 어떤 보이지 않는 횡포가 있지 않을까...
이것을 투명하게 밝히기 위해서 저희가 공개 요청을 드리는 겁니다."

비대위는 현재 토지주를 상대로
토지감정평가 금액 공개에 대한 동의서를 받고 있는 상황.

구름산지구 비상대책위원회는 다음달 1일까지
조례 개정 반대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광명시와의 마찰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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