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앵커멘트]

3기 신도시 유력후보지였던 광명과 시흥이
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됐습니다.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경기도 서남부권인 광명과 시흥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될 것이라던 예상이 빗나간건데요.
조윤주 기자가 지역 반응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제3기 신도시의 유력한 후보지로 떠올랐던 광명과 시흥.

두 지역은 지난 2010년 9만5000가구에 달하는
보금자리주택을 조성키로 계획됐지만, 2015년 지정이
해제됐습니다.

이후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취락마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돼 개발이 제한받아왔습니다.

이에 주민들은 신도시로 지정돼 통합개발을 해야 한다며
제3기 신도시 지정을 요구해 왔습니다.

[인터뷰] 윤승모 (광명특별관리지역 개발추진주민대책위)2019. 2.11
"여기가 보금자리에서 해제됐을 때 37명이 파산했어요.
우리 동네에서 더 이상 이런 피해를 감당할 수가 없는 겁니다.
신도시가 유치된다면 상급기관인 경기도나 정부에서 해주게
돼 있어요. 자본투자를 해 줄 거 아닙니까?"

하지만, 광명과 시흥 지역이 3기 신도시에서 제외되면서
통합개발을 기대했던 하안동 주민들은 허탈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신승도 (광명시 하안2지구 비대위)
"특별관리지역이 이번 3기 신도시 추가 발표에 포함이 돼서
개발이 되길 바랬었는데 또 누락이 돼서 저희 광명 시민
입장에서는 참으로 허탈하고 막막한 심정입니다."

신도시 지정에 따른 개발 호재로
광명시의 발전을 기대했던 주민들도 실망감을 표합니다.

[인터뷰] 이철수 (광명시 일직동)
"(광명과 시흥에는) 하우스나 농사를 짓고 있는 부분들이 많은데
그게 개발이 된다면 주변에 훨씬 더 많은 좋은 주거 환경으로서
여러 가지 좋은 현상이 생길 것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지정이 안된 것에 대해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반면, 강제 수용 방식에 따른 보상 문제를 우려했던
일부 주민들은 다행이라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광명시 가학동 주민 (음성변조)
"신도시로 지정되면 정당한 가격도 보상도 못 받고
그냥 그야말로 내가 살던 터전을 내주고 나가야 되는 그런
입장이기 때문에 마을권에 대해 신도시 지정되는 것에 대해서
는 상당히 반대하는 입장에 있었는데..."

전문가들은
광명과 시흥 지역의 경우 교통 여건이 보다 완벽해지면
향후 4기 신도시의 지정 가능성이 클 것이란 전망입니다.

[인터뷰] 최보경 (공인중개사)
"구로기지창 문제도 있고 신안산선 문제도 있고
7호선에 보금자리 지구로의 연장선, 가학동까지의 연장선,
이런 모든 것들이 완벽히 구비된 다음에 도시가 들어온다면
계획이 된다면 훨씬 더 멋지고 품위있는 도시가 되지 않을까..."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됐던 광명과 시흥 지구.

3기 신도시 추가 지정에서도 제외되면서
지역에는 아쉬움과 안도감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 강철규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