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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공공택지개발 사업이 한창인
시흥 장현지구의 주민들이 보상 문제를 놓고
LH와 마찰을 겪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상업용지를 지급하기로했던 LH가
이제와서 근린생활용지로 지급하겠다며
말바꾸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흥시 장현동 장현지구입니다.

이 곳에 입주 예정인 일부 주민들과
LH가 보상 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지난 2004년 6월 시흥 장현 공공택지지구 개발발표 당시
'LH가 개발지역 내에서 사업을 하는 주민들의 생활대책용지로
상업용지를 지급하기로 약속했다'고 주장합니다.

생활대책용지를 공급받는 주민은 모두 429명.

그러나 최근 LH가 주민들의 주장과 달리
'상업용지가 아닌 근린생활시설용지와 상가점포를 공급하기로
공고하면서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오세관 (시흥 장현지구 원주민 대책위)
"15년을 기다린 지금 시점에서 상업용지를 줄 수 없고
근생용지로 지급을 하겠다는 LH의 이익만을 좇고
429명의 원주민들을 나 몰라라 하는 그런 파렴치한 작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책위를 결성하고 반발행동에 나선 주민들은
상업용지를 주겠다던 LH에게 당초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이은규 (시흥 장현지구 원주민 대책위)
"(LH가) 실익과 분양 이득만 챙기기 위해서 주민들을
시간적으로 지연된 부분은 전혀 감안하지 않고 아무런 쓸모없는
근린생활시설용지로 공급하겠다는 생각인데 실질적인 생활대책으
로서 일반상업용지를 공급해야된다는 게 주민들의 의견입니다."

이에 LH는 주민들의 주장과 달리
'당초 생활대책용지를 상업용지로 지급하겠다고 한 건
확정된 것이 아니었다'며 상반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LH 광명시흥사업본부 관계자 (음성변조)
"내부적인 지침에 따라서 지침의 기준이 근린생활용지와 준주
거용지를 공급하는 게 1순위 입니다. "

시흥 장현지구 원주민대책위원회는
상업용지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반발 움직임을 계속해 나
가겠다는 계획이어서 협의점을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티브로드 뉴스 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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