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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돈을 입금하면 마약을 숨겨놓은 특정 장소에서 찾아가도록 하
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판매해 온 일당이 경
찰에 구속됐습니다. 이들이 유통한 마약 양만 무려 700g에 달합니다.
조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약 중간 판매책인 이 모씨가
마약을 판매한다며 SNS에 올린 광고 영상입니다.

[현장음] 중국인 판매책 이 모씨 (음성변조)
"저울 사진이 잘 안 찍힌다.
이번에 난 특별히 덩어리로 된 걸 보낸다."

중간 판매책 이 모씨는 이 영상을 보고 연락이 오면
장소를 알려주고 그곳에서 마약을 거래했습니다.

SNS를 통한 이른바 던지기 수법입니다.

던지기는 구매자가 돈을 입금하면 판매자가 마약을 숨겨놓은
특정 장소를 알려줘 찾아가도록 하는 마약 거래 수법입니다.

[인터뷰] 최기학 (안산 단원경찰서 외사계장)
"모처에 마약을 둔 것을 중국에서 총책이 어디에 마약이 있으니까
찾아가라. 그럼 그걸 찾아와서 중국 쪽에서 어디에 마약을
던져라.
그러면 그 사람이 마약을 던져요. 그럼 가져가는 사람 있지
않습니까 이 사람한테 마약을 찾아가라고 해요. 그런 식으
로 던지기 수법으로..."

안산단원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4살 이모 씨 등 중국동포 5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 마약을 사서 투약한 내국인 5명과 중국동포 2명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경기 등 수도
권을 중심으로 필로폰 701g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무려 2만 3천여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이 가운데 이 씨의 집에서 나온 필로폰만 327g입니다.

이 씨 등은 경제적인 상황이 어려워 돈이 필요한 내국인을
마약운반책으로 활용하는 등 일반인들까지 마약범죄에 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스탠드업] 조윤주 기자 (yjcho@tbroad.com)
"마약유통사건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마약류 유통사범 집중 단속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티브로드뉴스 조윤주입니다. "


영상취재 :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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