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앵커멘트]

경기도교육청의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재지정 취소 결정에
안산 동산고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자사고 폐지'는 경기도교육청의 의도에 의한
불합리한 평가였다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교육청이 안산 동산고에 대해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학교 측은 불공정한 평가 지표에 따른 부당한 결과라며 반발합니다.

다른 시도교육청의 평가지표를 비교했을 때,
경기도교육청의 지표는 학교 측에 불리하게 짜여졌다는 주장입니다.

[인터뷰] 조규철 (안산 동산고등학교 교장)
"타 시도에서는 주의가 0.3,0.5라면
경기도는 1점 감점을 하고
경고가 개인은 0.5,0.7인데도
경기도는 2점 감점을 하는 거예요."

교원 만족도는 만점을 받았지만, 교육청 재량평가에서
무려 12점의 감점을 받았다며 '자사고 폐지'라는 교육청
의도에 의해 이뤄진 불합리한 평가라는 주장입니다.

[인터뷰] 조규철 (안산 동산고등학교)
"감점이라는 건 학교가 정말 중징계 이상의 커다란 잘못을
저질렀을 땐 이해가 돼요. 그러나 주의나 경고와 같이
그러한 것에 대해 감점을 준다는 것
자체도 이것은 충분히 의도성이 있다고..."

지난 2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자사고 재지정 평가 지표를 받고
불공정한 지표라며 반발해 온 동산고 학부모
대책위 측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인남희 (안산 동산고 학부모 회장)
"학부모로서 당연히 부당한 것에
대해서는 올바르게 수정해야되고
왜 그렇게 결과 또는 과정이 진행되는지에 대해서
저희도 알 권리가 있고, 그런데 교육청에서는
한 번도 말씀을 해주시지 않는다면
이 결과를 저희가 그냥 받아들일 수는 없는 거고요."

도 교육청은 학교 측의 의견을 듣는 청문회와 교육부 동의
절차를 거친 뒤 안산동산고의 자사고 취소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음성변조)
"지표가 타당하지 않다라는 건 학교 측 주장이고요.
경기도교육청에서는 교육 공공성과 책무성을 강조한 측면이 있고..."

자사고 취소가 확정되면 안산 동산고는
2020년 2월 29일 자로
자사고 지위가 만료돼 일반고로 전환됩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반대 시위를 벌이는 한편,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성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