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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일 오전, 안산반월공단의 열병합발전소에 정전이 발생해
공단 내 220여 개 업체에 에너지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에너지원이 끊긴 상당수 업체들의 생산라인이 멈춰서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기가 끊긴 건 2일 오전 6시 40분쯤.
안산 반월공단 내 열병합발전소인
GS E&R 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GS E&R 에서 에너지원을 공급받는
업체들의 생산라인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열병합 발전소 내부 설비 중 스팀 생산 라인에
전원이 차단되면서 스팀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자동차부품 업체 등의 생산 작업이 마비된 상태입니다.

[인터뷰] 자동차 부품 업체 관계자
"오후에도 복구가 안될 경우는 자동차 라인에 시트 공급이
안되기 때문에 바로 라인이 중단되는
그런 사태가 발생하게 되는 거죠.
우리 회사뿐만 아니라 자동차 생산라인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손실은 어마어마하게 클 겁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분 당 라인 중단의 손실금이 발생하기 때문에..."

스팀 공급이 끊기면서 반월공단 안의 염색공장들도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인터뷰] 염색 공장 대표
"열병합발전소에서 스팀을 공급하지 못하다 보니까
단지가 모두 지금 정지 상태에 있고요.
스팀을 공급할 수 있는 시간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까
지금 우리 납기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가
이게 (스팀이) 나와야 작업이 돼서 납기를 해야 되는데..."

GS E&R은 시간당 500톤의 스팀을 생산해
반월공단내 220여 업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발전소-공장 간 '전기선로'에 문제}

하지만, 갑작스런 정전으로 스팀생산 설비가 중단되면서
그동안 GS E&R로부터 스팀을 공급받아온
모든 업체의 생산라인이 멈춰 선 겁니다.

GS E&R과 한전 측은
안산발전소에서 공장까지 4.5㎞를 잇는 전기 선로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전기 공급 복구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인터뷰] GS E&R 관계자 (음성변조)
"전체가 가동이 안되다가 보일러 하나씩 살리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살리는 거로는 저희가 스팀 쓰는데 전 업체를
커버할 수 있는 건 아니고요. 지금 조치 중에 있습니다.
근본 원인은 점검 중에 있고요."


[스탠드업] 조윤주 기자 (yjcho@tbroad.com)
"당장 복구시점이 불분명하면서 열병합발전소로부터 스팀을 공
급받지 못하는 상당수 업체들의 피해규모는
시간과 비례해 늘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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