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앵커멘트]

서울시 여의도와 안산시를 연결하는 신안산선 건설 공사가 시
작됐습니다. 장장 20년 이상을 끌어온 지역숙원 사업인데요
2024년에 완공될 신안산선 개통이 갖는 의미를 심재호 기
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9일 진행된 신안산선 사업 착공식.
일반적인 상식으로 볼 때
착공식은 공사현장에서 진행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신안산선 착공식이 열린 곳은
전철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이 아닌 안산시청 대회의실 이었습니다.

20년 이상을 끌어온 지역 민원이다보니
지역주민들의 추석 밥상에 올리기 위해 시간을 조정했다는
후문도 있지만 역시나 추석연휴 지역 주민들에겐
최고의 화두가 됐습니다.

[인터뷰] 나정숙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여의도에서 안산까지 25분 걸린다는 부분에 교통혁명이라고
평가하시는 것 같아요. 앞으로 우리 안산이 서울에 중심과
같이 연결해서 교통망이 편리하게 되면서 '안산이 이제는
서울과 근접한 도시로서의 비전이 수립될 수 있다. 기대한다
' 이런 의견을 많이 주고 계십니다"

이렇다보니 안산 시흥 광명등 경기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서울지역의 국회의원들까지 착공식에 참석해 경쟁적으로
자신들의 공적으로 알렸습니다.

그만큼 신안산선이 갖는 의미는 안산 뿐만 아니라 경기도 차
원에서도 큰 기대를 갖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인터뷰] 이재명 경기도지사(9월9일)
"경기서부지역이 교통난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었는데 이 신안
산선이 여의도로 직결되는 철도노선이어서 우리 경기도 입장에
서는 정말로 기대가 큽니다. 경기 서부지역에 발전 뿐만 아
니라 경기도 전역에 큰 발전을 가져올 정말로 중요한 사업이
라고 생각합니다"

이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지난 1998년 정부가 세운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 계획'에 포함된 사업입니다.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게
이 사업의 취지였습니다.

그동안 이 사업은 각종 타당성 조사와 설계, 연구용역 등을
반복하면서 17년 동안 진척을 보이지 못하다가
2015년 민자사업으로 전환됐습니다.

이후 지난해 12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인 넥스트레인㈜이
시행자로 나서면서 이날 착공식을 갖게 된 것입니다.

신안산선은 안산·시흥·광명을 거쳐 여의도까지
전체 구간이 44.7㎞에 달하는,
3조 3천 46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거대 사업입니다 .

공사방법도 지상에서 수직으로 터널을 뚫어
지하 40m 깊이에 철도를 건설하는 것이어서
지상에서는 공사로 겪는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공사가 완공되면 탑승객은 고속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40m 지하 역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안산의 한양대에서 여의도 구간까지 10
0분이 걸리던 이동 시간은 4분의 1인 25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이유에서 부동산업계는 신안산선 착공 사실만으로도 부동
산시장과 지역경제가 되살아 날 것이란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인터뷰]김정애 안산지역 공인중개사
"아무래도 접근성이 가까워지면 유동인구가 서울쪽에서도 안산
을 찾게 되고, 찾게되면 유입되는 인구에 의해서 경제도 살
아나고 집값도 올라 갈 것이고, 상가도 활방해지게 움직이겠
죠? 지금은 경제가 세월호 이후 많이 죽어있는 상태거든요.
안산이"

시공사 측은 하루 평균 17만 3000명이 이 노선을 이용하고
승용차 통행량은 하루 3만 8천대 정도 줄어들 것으로 분석
했습니다.

따라서 안산시는 신안산선 개통과 더불어 인구 유출이 아닌
인구증가를 위해 면밀하고도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강상봉 안산시 환경교통국장
"신안산선은 안산시의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인구유출, 지역
경제 침체, 실업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큰 기회라고 판
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안산시는 제2의 도약의 기회로 삼
기 위해 정밀한 진단과 경정을 위한 연구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산시로서는
신안산선이 건설되는 기간동안 만들어지는 약 5만 8천여개의
일자리는 덤으로 주어지는 기회입니다.

한양대학교와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 구간에 신설되는
16개 역사 가운데 4개가 안산지역에서 조성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발하게 될 역세권이 안산지역에 4곳이나
된다는 얘깁니다.

이와함께 완공된 이후에도
시행사가 계약한 개통 후 운영기간 40년 동안
예상되는 4만 3천명의 고용 창출 효과는
인구가 빠져나가고 있는 지금의 안산시에
사막의 오아시스와도 같은 호재일 수 있습니다.

[S/U] 심재호 기자 (jhsim@tbroad.com)
"신안산선 착공과 강소연구특구 선정, 그리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형물류센터 완공 등 최근 안산시에 잇따르는 각종 호재들.
이들 호재를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안산시 미래가 달려 있다는 시민들의 기대와 우려는 반드시 우리
안산시가 귀담아 들어야 할 대목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심재홉니다.


영상취재 : 김재성 강철규 김상민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